105회 총회 주제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작성 : 2020년 04월 04일(토) 13:31 가+가-
104-8차 총회 임원회, 105회기 총회 주제 확정…재난 상황, 청빙 행정절차 조정 가능
코로나19 정국으로 교회는 물론 사회 각계도 회복의 염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차기 주제를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로 결정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회는 지난 2일 에덴파라다이스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주제연구위원회가 청원한 제105회 총회 주제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와 주제 성구 '에스라 10장 1절, 12절 및 사도행전 3장 19~21절'을 허락했다.

이와 관련해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신앙적인 성숙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적 신뢰를 잃어 침체하고 있는 교회 내적인 위기 상황과 전 세계적으로 생명과 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은총 속에 교회와 신앙의 회복, 사회와 국가의 회복, 세계와 만물의 회복이 필요함을 깊이 통감해 정하게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104회기 주제가 느헤미야의 개혁으로 아버지의 역할을 한 것이라면, 105회기는 에스라의 회복으로 어머니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임원회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개 교회가 노회에 제출해야 하는 행정절차 중 하나인 제직회 서류를 예외적으로 금회에 한해 노회가 정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해석을 채택했다. 노회를 마친 후 2개월 이내에 미비된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조건부 허락을 노회가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담임목사 연임 청원'과 '부목사 청빙 청원'을 하기 위해서는 제직회 출석회원 과반수가 서명날인한 명단과 제직회 회의록 사본을 당회록 사본과 함께 노회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영상예배로 대체돼 제직회 소집을 못하고 제직회 서류가 미비되는 교회가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남노회가 이에 대한 적법한 처리를 헌법위원회에 질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헌법위원회는 헌법에 나와 있는 대로 요건을 갖춰 결의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다만 국가적 재난 상황(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심각단계)에 따라 제직회 소집이 어려울 경우, 예외적이고 특별한 사항이므로 노회가 허락하는 방법(예시: 이명후 허락하기로 하다) 등을 참고하여 '노회 종료 후 2개월 이내 서류를 첨부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락'하는 것에 대해 각 노회가 금회에 한하여 정할 수 있다"고 해석을 내놨다.

또한 이날 "임시당회장은 당회의 직무(헌법 정치 제68조) 권한을 행사하며 당회 성수에 포함되고 결의권이 있지만(헌법시행규정 제30조에 근거), 임시당회장에게 교단 탈퇴에 대한 결의권, 사회권은 없다"는 헌법위원회 해석도 채택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이슬람교대책위원회를 이슬람대책위원회로 명칭 변경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나타난 이슬람에 대한 △기술 분량의 형평성 문제(이슬람 46.1%, 개신교 3.0%) △편향성 문제 △은폐성 문제 등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는 교단의 입장을 내기로 했다.
이수진 기자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