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기독교인, 마스크로 나눈 우정
작성 : 2020년 03월 26일(목) 14:51 가+가-
한중기독상공인회·국경선평화학교,
중국 교회, 중국에 보낸 마스크에 대한 보답으로 한국에 보내와
한국과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마스크를 주고 받으며, 국경을 넘어선 평화와 우애를 나누고 있다.

철원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5일 협의회 본부와 철원요양병원에서 철원의 회지10리 노인과 요양병원 환자 및 관계자 등 지역민들에게 KN95 마스크 3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무상 배부한 마스크는 중국 절강성 온주 평양현 헝디엔교회에서 보내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중국 교회에서의 마스크 전달은 지난 1월 23일 중국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해 우한이 봉쇄되는 어려움에 처하자 2월 1일부터 서울의 한중기독상공인회(회장:안영수)와 철원 소재의 (사)평화의 씨앗들-국경선평화학교(이사장:박만규)가 "중국, 힘내세요" 응원메시지 보내기 운동을 하고 절강성 온주 평양현에 마스크를 보내 이번에는 그 답례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마스크가 철원지역사회에 전달된데 대해 (사)평화의씨앗들 전영숙 사무국장은 "신천지 집회와 일부 교회 예배에서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이 안타깝지만 어려운 중에서 사랑의 실천은 바른 신앙정신이며, 한중간의 뜻깊은 이 일을 기회로 철원마을과 중국의 마을 사람들간에 서로 깊은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운동을 제안한 안영수 목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한 중국인들이 힘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모았고, 기도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보냈는데, 중국사람들도 우리가 어려워지니까 마스크를 보내왔다"며, "이것이 국경을 넘어서는 인도주의 정신이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는 힘"이라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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