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선교적 교회의 사명 감당
작성 : 2020년 03월 26일(목) 13:21 가+가-
주안교회, 노회 내 자립대상 및 상가교회 월세 지원
기아대책과 월드비전 통해 의료진 방호복 및 지역사회 도움

인천노회주안교회는 인천노회 내 38개 자립대상교회 및 상가교회의 임대료 약 4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4일 전달식에서 기아대책 전응림 부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한 주안교회 담임 주승중 목사(왼쪽).
인천노회 주안교회(주승중 목사 시무)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자립대상교회 및 상가교회, 지역 걸식 아동,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주안교회는 최근 소속 노회인 인천노회 내 38개 자립대상교회 및 상가교회의 임대료 4000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월드비전 인천지역 본부를 통해 인천지역 걸식아동 210가정에 30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보내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난 24일에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의 방호복 구입을 위해 2000만원을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에 전달했다.

주승중 목사는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선교적 교회로서 사회와 지역을 섬기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교회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있다. 고통 받는 이들과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기아대책은 대구·경북 지역에 방호복 3만 벌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주안교회로부터 전달된 기부금 2000만 원 역시 이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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