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YW, 대구 의료진에게 희망꾸러미 전달
작성 : 2020년 03월 19일(목) 18:33 가+가-
대구YWCA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의료진과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희망나눔응원꾸러미를 만들어 나눴다. 희망나눔꾸러미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비타민C보충제 등을 담았다.

지난 11일 1차 꾸러미나눔은 대구 의료진, 시민, 대구Y회원들을 대상으로 나눴고, 이어 17일에는 자가격리자 대민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꾸러미를 배부했다. 대구YWCA관계자는 "21개소 의료진과 대구YWCA 회원 1500여 명에게 손소독제, 비타민C보충제를 나누고, 대구 명복공원에서 방진 마스크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2차 나눔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공무원과 아동양육 시설, 장애인, 아동백혈병협회, 돌봄기관, 노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관계자는 "쌀국수 1000여 개, 손소독제, 비타민C보충제, 손수건 1100장, 마스크 1200여개와 스낵류를 나눴다"며, "필요한 이웃에게 마스크를 양보하는 애프터유 캠페인을 펼치며 변화를 이루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꾸러미 나눔을 위한 재정은 한국YWCA 53개 지역에서 보내준 모금액과 대구YWCA이사회의 지원 등으로 마련됐다.


이경남 기자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