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무료급식 수요자 급증
작성 : 2020년 03월 16일(월) 10:17 가+가-
대전 새나루공동체, 어려운재정 상황 호소
180명에서 300명으로 급식 수요 늘어나

새나루공동체가 급식 중인 1식5찬 도시락.

【 대전충남지사=송정식】대전역 인근에서 27년간 무료급식을 나눠온 새나루 공동체(대표:김수택)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늘어난 수요자들로 인해 급식나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나루공동체가 지원받는 급식예산은 월 1080만원 정도이다.

김수택 목사는 "일주일간 6일 매일 180명에게 급식을 나누기 위해 급식예산으로 비용을 충당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300명 가까이 급식을 받기 위해 오고 있다"며, "급식 경비가 월 2480만원을 넘게 되어 월 1300만원을 추가로 자부담하게 되어 어려운 상황"라고 말했다. 기존의 급식비 1인 3000원에 도시락 부자재비 550원을 추가해 300인 분 급식을 제공하기엔 재정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김수택 목사는 "지방 정부의 추가지원 요청을 해놨지만, 뚜렷한 답이 없는 상태"라며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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