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가 주는 교훈
[ 독자투고 ]
작성 : 2020년 02월 24일(월) 09:57 가+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고 그 자체만으로는 성장하거나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디엔가 기생해야만(숙주) 확장되고 생명을 이어가기 때문에 현미경이 발달되기 전까지만 해도 그것이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지 못했던 그런 바이러스 때문에 지역과 나라와 세계가 온통 긴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렇잖아도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학교나 각 기관의 모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 행위마저 도전 받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우려하는 사람들은 이런 바이러스가 무기화 될 것을 경고한다. 미래에 인류를 위협하는 무서운 무기들을 말할 때 원자력(atomic), 생물학적(biological), 화학적(chemical) 무기를 말하는데, 이를 일명 'ABC' 무기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들 무기들이 여러 나라들에서 연구되고 있으며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분석에 따르면, 비전투요원을 사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무기별로 비교할 때, 평방 킬로미터당 핵무기는 800달러, 독가스 무기는 600달러, 생물학적 무기는 1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수많은 인명을 사상시킬 수 있는 것이 생물학적 무기라는 것이다. 과거 미국 연합 참모총장이었던 콜린 파월(Colin Powell)은 "나는 생물학적 무기를 생각할 때 겁이 나서 죽을 지경이다. 어쩌면 전술적 핵무기보다 더 겁난다. 우리가 그것을 대항할 역량은 더 부족하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 된 '코로나19'의 경우 의도치 않게 발생한 바이러스인데도 세계가 이렇게까지 바짝 긴장하게 되는데, 만약 이를 무기화 한다면 얼마나 끔찍한 세상이 되겠는가? 물론 1925년 제네바 의정서는 전쟁에서 화학무기나 생물학적 무기 사용을 금했으며, 1972년에 체결되고 1975년부터 시행된 '생물무기금지협약(BWC)'은 생물 및 독소무기의 개발 생산 비축 금지 및 보유 생물무기를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나라들은 그 협정을 어기고 그런 무기들을 생산해 왔다. 인간의 죄성과 욕망은 앞으로도 그와 같은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은 각 나라로의 여행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드론 등 운반 수단이 소형화 되고 그 기능 또한 첨단화 되어가기 때문에 잘못된 생각을 가진 나라들이나 테러집단들이 '인류애'에 반하는 행동을 계획하고 개시한다면 세계는 무서운 공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각 나라의 지도자들과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연구하는 사람들은, 미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분명 전과 다른 이상 징후들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음을 기억하면서, 인류를 죽이는 무기개발에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인류를 살리고 인류를 감염 병으로부터도 해방시킬 수 있는 선한 일에 더 많은 연구를 해야 할 것이다. 지구를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투자해도 시간이 부족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는 지혜를 모으고 더욱 긴장하면서 정부와 총회의 대책에 순응하여 이 위기를 잘 극복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는 미래 사회가 더욱 바르고 건강한 모습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기도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협력해야 할 것이다.



이홍술목사/평화로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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