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자 초등학생·중학생, 월 지원금 2만원 증가
[ 여전도회 ]
작성 : 2020년 02월 19일(수) 08:30 가+가-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제70회 정기이사회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대표이사:홍기숙)은 지난 17일 여전도회관 회의실에서 제70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작은자에게 월 2만원씩 더 지원하기로 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지원금을 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2만원 상승시켰다. 재단은 이번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배출시키고 이와 같이 지원금을 조정했다. 복지재단은 고등학생에겐 월 7만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2020년 초등학생 60명, 중학생 74명, 고등학생 105명 등 총 239명에게 1억 686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은자복지재단은 24일 예정인 작은자후원회 제34회 총회를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월 임기가 만료되는 작은자후원회 대표회장 및 공동회장(지역별회장)에 대해 임원을 총 12명 추천했다. 후원회 총회에서 이들을 선임하면 임기가 시작된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오는 3~12월 작은자재가노인복지센터의 증개축을 허락했다.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보완해 이용어르신의 불편을 감소시키고 효율적인 한국형 치매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증개축을 준비해 왔다. 증축이 완료되면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이용자 20명에서 50명으로 30명 증원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자복지재단 이사회는 경과보고, 결산감사보고, 6개 시설운영 보고, 사업보고 등을 받았다. 작은자복지재단은 2019년 하반기에 여수여성쉼터 주거지원사업, 작은자청소년수련회, 음악회, 작은자운동 45주년 및 사회복지법인 설립 20주년 기념 세미나, 작은자를 위한 김장 나눔, 작은자 해외봉사, 청소년자원봉사자학교 등을 진행했다.

이날 경건회에서 '겉사람과 속사람의 변화' 제하의 말씀을 전한 이사 손인웅 목사는 "모든 것이 시간이 지나면 변하고 썩고 없어진다는 엔트로피법칙을 물리학자들이 말해왔지만 최근 다시 새로워진다는 신트로피 이론이 밝혀졌다"며, "이를 성경으로 보면 우리의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부활의 소망을 갖고 날마다 속사람이 새로워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목사는 "썩어 없어지는 것에 주목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 참 그리스도인"이라며, "작은자운동이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임을 깨닫고, 이 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자복지재단 홍기숙 이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 전국에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루 속히 문제가 해결돼 작은자복지재단 정기총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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