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실행위, 코로나로 '교회개척훈련' 축소
작성 : 2020년 02월 14일(금) 18:14 가+가-
"바이러스 확산추이 살펴 유동성 있게 진행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총회 각종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교회 개척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교회개척훈련' 또한 축소될 전망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장승천, 총무:남윤희)는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부서 사업 일정 및 실행방안을 확정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실행위원회는 오는 3월 23일과 4월 14일 계획된 제24기 교회개척훈련의 제1, 2과정 참석 인원을 축소해 진행한다. 하지만 현재 등록한 목회자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노회에 협조요청을 취하기로 했다. 또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추이를 면밀히 살피며 유동성 있게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실행위원회는 총회 '호스피스병동' 설립과 관련해 준비위원회 조직과 위원들의 임기도 허락했다. 준비위원회 청원에 따라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위원들이 향후 3회기 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하도록 결의하는 한편 신문수 목사(천안중앙교회)의 위원 추가 청원도 허락했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오는 3월 10일 총회 주제사업 후속 조치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회성장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4월 23일 총회이주민선교워크숍을 비롯해 4월 27일 총회 원목협의회 세미나, 5월 25일 총회 전도학교 전도동력세미나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실행위원회는 이주민 선교 활성화 및 정책수립, 적극적인 선교 대응을 위해 전국 노회가 '이주민 선교위원회'를 조직해 줄 것을 오는 105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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