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聯 정기총회 임원개선
[ 평신도 ]
작성 : 2020년 01월 20일(월) 06:55 가+가-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9회 정기총회가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려 주요 회무로 임원이 개선됐다.

전국 70지노회연합회 750명의 파송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최상헌 장로(도원동교회)가 추대됐다. 직전회장 박찬환 장로(광림교회)에게는 총회장 명의의 공로패가 증정됐다.

관심을 모은 수석부회장은 2명의 후보가 나서 경선 끝에 전학수 장로(진주대광교회)가 선출됐다. 이날 선거 방식은 최초로 전자투표를 도입해 시간을 절약했다.

이번 제79회 정기총회는 '변화와 개혁'의 기치를 강조하며 진행과정에 있어 부대비용을 줄이는 등 예년과는 차별화 된 시도가 나왔다.

특히 내외빈으로부터 받아온 화환을 선교 목적의 헌금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해 이를 저소득층 및 자립대상교회 난방 지원사업에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신임회장 취임식을 별도로 갖지 않고 제79회기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합기도회를 갖는 것으로 대체했다.

정기총회는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설교한 개회예배에 이어 본격적으로 막이 올라 산하 부위원회와 기관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운 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심의됐다.

지난 회기 유안으로 미뤄진 안건인 행복한사람들추진협회의 산하기관 증설과 선교사 선교지 변경의 건, 쉐마기술학교 교장인 조동일 장로의 필리핀 선교사 파송의 건 등은 모두 허락됐다.

한편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들은 선교의지와 사회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한국교회의 위상이 추락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깨닫고 회개하며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사명을 다하고, 봉사의 삶을 적극 실천하여 신앙의 본질을 회복해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촉구하는 사안으로 "북한 정권이 변화되어 진정한 한민족의 화합으로 통일 조국의 장으로 나올 것과 현재 국가가 직면한 진영갈등, 정치부재, 청년실업, 부동산문제 등에 우려를 표하며 정치세력은 발상의 대전환으로 국방, 외교, 경제 등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근본 정책의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최상헌 <부>전학수(수석) 이찬우 정성철 강찬성 백남주 이익상 강정용 유춘봉 임종돌 최종섭 이상헌 ▲서기:신동훈 <부>권봉논 박종식 ▲회의록서기:김영창 <부>박건영 곽영수 ▲회계:김대진 <부>김태영 김병수 ▲감사:박병준 박상기 박래언 진영신 ▲총무:김창만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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