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JMS, 하나님의교회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단체들의 요한계시록 해석과 정통교회의 바른 해석을 비교한 책이 발간돼 이단 대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단대처를 위한 요한계시록으로 정면 돌파'(기독교포털뉴스)를 펴낸 김주언 목사는 지난 5일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한계시록을 어려워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는 성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책을 발간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전문적인 신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쉬운 용어, 사역 중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철저하게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췄다"고 말한 김 목사는 "요한계시록이 위험하거나 어려운 말씀이 아니라 복된 소식을 전하는 하나님의 복음 메시지란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이 책을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소그룹으로 성경과 함께 읽고 토론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단 대처를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우리는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사명도 있지만 동시에 복음을 지키고 사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책은 1부에서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개론을 다루고, 2부에선 요한계시록 22장에서 이단들이 주로 다루는 내용을 하나씩 선택해 그들의 해석과 정통교회의 해석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3부엔 격려의 말이 담겼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