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시각장애인에게 희망을 선물하다
실로암안과병원, 라오스에서 안보건지원사업 시행
작성 : 2019년 11월 30일(토) 17:17 가+가-
실로암안과병원(병원장:김선태)은 지난 11월 18~21일 라오스 참파삭 주립병원에서 안보건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안과의사 2명, 수술실 간호사 2명 등 총 5명의 의료진 및 관계자를 라오스로 파견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라오스 지역주민 29명에게 백내장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수술이 진행되는 3일간 현지 의사 3명에게 수술실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해 현지 안과의료진의 역량강화를 도왔으며, 수술을 마친 후에는 간호소모품과 약품 교육을 진행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라오스 팍세 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주민이 1차 산업에 종사함으로 365일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있다"며 "이로 인해 자외선이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백내장 발병률이 매우 높고, 시력을 잃는 경우도 흔히 발생한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의 도움으로 양쪽 눈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 콘사완(남, 64세) 씨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차츰 눈이 잘 안 보이기 시작해 온 세상이 어두워졌다. 좋아하는 책을 읽을 수도 없고 사물들이 잘 보이지 않아 매번 다치게 됐다."라며 "절망적인 상황에서 라오스 보건부를 통해 한국의 실로암안과병원에서 찾아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양쪽 눈을 모두 수술받아 현재 회복 중이다. 실로암안과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2017년부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와 협력해 라오스 안보건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7월과 2019년 2월 비엔티엔에 위치한 국립안과병원(NOC)에 방문하여 의료소모품 지원 및 현지 개안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2017년-2018년 3차례 현지의료진들을 초청해 실로암안과병원에서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아울러 설립 초창기부터 라오스뿐만 아니라, 중국, 몽골, 탄자니아, 케냐,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을 찾아 안보건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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