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내려 놓고 함께 밥 먹는 날 오길"
다일공동체 제5회 밥피스메이커 평화순례 성료
작성 : 2019년 11월 22일(금) 11:19 가+가-
남북한 사람들이 한 밥상에 둘러 앉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소년들이 평화순례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다일공동체(대표:최일도)는 지난 16일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순수 민간 운동인 '제 5회 밥 피스메이커(Bab Peacemaker)'를 개최했다.

다일공동체의 '밥 피스메이커' 행사는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이념과 정치적 장벽 속에서 대립과 갈등으로 신음하는 한반도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8월, 7인의 공동대표와 70인의 실행위원이 함께 모여 출범한 순수 민간 평화통일 운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는 10월 중 연천군 DMZ에서 진행하려고 했지만 돼지열병 방역으로 인해 다시 서울로 장소를 옮기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날 400여 명의 청소년들은 평화를 기원하며 올림픽공원 '젊음의 길' 3.5km를 걸었다.

이날 참석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청소년들이 이제껏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던 우리 나라의 진정한 평화를 함께 되새기자"고 촉구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일도 대표는 "언젠가 남북한 어머니, 대표들과 병사들이 총을 내려놓고 한 밥상에 둘러앉을 날이 올 것"이라며 "어머니들이 밥을 지어 자식들을 먹이는 그 마음 그대로 내년에도 밥피스메이커는 이어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파주 YMCA 어린이 합창단이 공연했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4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행사에서 최일도 목사는 7명의 청소년들과 밥피스메이커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남북한 평화를 기원하는 리본 달기와 메시지를 작성한 SNS 인증 이벤트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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