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의 바른 정신
2019년 12월 3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12월 03일(화) 00:10 가+가-

김명환 목사

▶본문 : 신명기 16장 13~17절

▶찬송 : 588장



오늘 본문은 초막절과 관련된 말씀이다. '초막절'이란 가을 추수를 마치고 지키는 절기이며 오늘날 추수감사절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초막절 지키는 규례는 추수감사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와 관련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함은 지극히 당연하고 합당한 일이다. 우리는 구원 받은 성도들로서, 하나님의 지키심과 인도하심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가르침대로 합당하게 행하여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초막절, 지금의 추수감사절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를 살펴보면서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먼저, 본문 15절 상반절에 보면 초막절은 택하신 곳에서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신 16:15a)" 여기서 '택하신 곳'이란 히브리어로 '빠하르'인데 이는 '지정하다', '선택하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께서 정한 곳에서 지키라는 것이다. '택하다'라는 말 자체가 하나님의 언약, 예수님 구원과 관련된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은 초막절을 성막에서, 성전이 지어진 이후에는 성전에서 지켰다. 신약 시대는 택하신 곳이 교회를 의미한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의 몸된 교회 안에서 추수감사절을 지켜야 한다.

둘째, 본문 15절 후반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소출'은 '열매', '이익', '수입' 등의 의미를 갖는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이란 우리의 삶의 모든 것, 곧 우리의 범사를 뜻한다. 우리가 행하며 살아가며 얻은 모든 것은 다 하나같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얻은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즐거워하여야 한다.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되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의 은혜가 머물러 있었음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 그러한 모습으로 감사절을 지켜야 한다.

셋째, 본문 17절에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초막절을 지키면서 힘대로 그 주신 복을 따라 드려야 함을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에게서 모든 것을 받았으니 하나님께 힘을 다해 그 손으로 직접 드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손에 주신 복, 모든 축복을 따라 우리는 그에 합당한 감사로 예물을 드려야 한다. 진정 감사하다면 어찌 예물 없이 하나님께 나아가겠는가? 우리 마음이 있는 곳에 우리의 물질도 있다.

우리는 추수감사절에 하나님께 합당한 예물을 드려야 한다. 이로써 거룩한 일, 주의 복음의 역사가 더 힘 있게 증거 되며, 다른 한편 교회를 통해 선한 일, 의로운 일, 자비와 나눔의 역사도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헌금의 바른 정신을 깨닫고 이 감사절에도 힘대로 예물, 즉 헌금을 드리며 지켜야 한다.



오늘의 기도

한 해 동안 가정과 사업에 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교회에서 주신 복에 감사하며 힘대로 예물을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명환 목사/광명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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