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쟁없는 한반도 이루는 희년' 선포
NCCK 68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윤보환 감독직무대행 추대
작성 : 2019년 11월 18일(월) 16:23 가+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한국전쟁 70년을 맞이하는 오는 2020년을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의 한반도'를 이루는 희년으로 선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NCCK)는 지난 18일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 같이 선포하고 오는 2020년 평화와 통일의 희년을 위한 대행진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선 △교회갱신운동 전개 △신앙공동체로서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을 폭넓게 시행 △희년 축제와 예전을 통해 신앙을 새롭게 하고 참다운 화해와 일치 실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9개 회원 교단 및 및 연합기관 대의원 138명과 위임자 38명 등 총 181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직전회장 이성희 목사에 이어 신임회장에 윤보환 감독직무대행(기감)을 추대하는 등 신임임원단을 선출하고, 이홍정 총무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사업 및 결산보고, 새회기 사업계획을 심의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정기총회 개회예배에서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의 공동운명'을 주제로 설교한 이성희 목사는 "우리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소리가 되고, 외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NCCK 정기총회가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제2의 교회를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윤보환 신임회장은 "NCCK는 연합과 일치 정의와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교회 협의체로서 연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68회 총회 주제를 마음에 담고 우리를 평화의 사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길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모든 대의원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해와 일치로'를 슬로건으로 제68회 총회 선언문도 발표했다.

대의원 일동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거듭나서 화해와 일치의 디딤돌이 되어야 하고, 한반도의 평화, 상생, 통일을 위한 자기희생적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분단과 냉전이 아니라 치유되고 화해된 민족생명공동체를 재창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은 물론 온 세상 그리스도인과 함께 희년을 향한 대행진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무 이홍정 목사는 보고 시간을 통해 "우리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2020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고, 세계종교시민사회와 더불어 '2020글로벌 희년 평화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평화를 이루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는 NCCK가 되도록 다해 함께 섬기자"고 전했다.

한편 총회에는 WCC 올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 피터 프루브 국제협력국장, 마리안 앳더스텐 홍보국장, 김진양 목사(EFK포럼), 재일대한기독교단 총간사 김병호 목사, 미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 이사장 정희수 감독 해외 에큐메니칼 인사 등이 참석해 축사했다. 특히 트베이트 총무는 개회예배 후 '새 계명의 길을 걸어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한반도와 전 세계의 지속 가능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WCC는 NCCK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윤보환(기감) <부>유낙준(성공회) 신정호(통합) 김은섭(루터) 서진한(대한기독교서회) 신기정(구세군) 박해린(기장) ▲서기:이혜진(기장) ▲회계:강희욱(기하성) ▲감사:예레미야 조경진(한국정교회) 유진호(복음)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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