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고 편리한 LED가 뜬다
작성 : 2019년 11월 14일(목) 13:08 가+가-
국내 교회들의 디스플레이 교체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과거엔 가격과 안정성 문제로 사용하지 않던 엘이디디스플레이(LED Display)가 최근엔 규모가 작은 교회들에도 설치되고 있다.

필자는 최근 여러 교회의 컨설팅을 맡으면서 빔프로젝터와 엘이디디스플레이의 차이에 대해 공부하게 됐으며, 현재는 후자를 적극 추천하는 편이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10년 전엔 엘이디디스플레이를 설치한 교회가 전국에 얼마 없었다. 높은 가격에 비해서 품질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직도 해상도는 빔 프로젝터가 더 높은 편이며, 가격 역시 빔프로젝터가 더 저렴하다. 그러나 교회들의 선택은 완전히 달라졌다.

교회들이 엘이디디스플레이를 선택하는 이유는 첫째 밝기의 차이 때문으로 생각된다. 빔프로젝터가 구현하는 화면은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밝기가 떨어지게 된다. 둘째는 어렵지 않은 수리 방식 때문이다. 보통 빔프로젝터는 교회 천정 가운데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한번 수리하려면 대형 사다리나 리프트를 동원해야 한다. 반면 엘이디디스플레이는 본당의 정면 혹은 후면에서 모듈만 교체하면 되므로 수리가 한결 수월하다. 셋째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TV의 품질이 눈부시게 향상돼 교회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영상을 제공하려는 의지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이제 교회 디스플레이를 선택하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

가로 5m 이내(대각선 약 220inch 이내)의 16대 9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선정한다면 3mm 피치(Pitch) 이내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풀에이치디(FHD)급의 영상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에이치디(HD; 1344 x 768)급의 디스플레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교회는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신중히 크기를 택하는 것이 좋다. 가로 3.5m 이내(대각선 150inch)의 디스플레이를 선택한다면 2.5mm 피치 수준으로 소자를 낮추는 것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영상 업체와 LED 업체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두 시스템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카메라 시스템과 디스플레이 시스템도 각각 다른 업체에서 구축하게 되면 문제 발생시 원인 파악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업체에만 미루지 말고 간단한 보수나 사고 대응은 교회가 매뉴얼로 만들어 대비하는 것도 효과적임을 기억하면 좋겠다.

한세진 총무 / 한국교회방송기술인연합회·이리신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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