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감동시키자
2019년 11월 12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11월 12일(화) 00:10 가+가-

박정훈 목사

▶본문 : 열왕기상 3장 4~15절

▶찬송 : 310장



성도들이 하나님을 열심히 찾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 고난이 올 때 열심히 하나님을 찾는 사람과 주신 은혜와 축복이 너무 감사해서 찾는 사람이 있다. 솔로몬은 이 중 후자에 속한 믿음의 사람이다. 오늘 본문을 통해 솔로몬이 어떻게 하나님을 감동시켰는지 살펴보자.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린 후 하나님께서 감동하셔서 그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내용이다. 솔로몬의 형들이 아버지 다윗 왕을 밀어내고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죽이는 피바람을 일으켰다. 다윗 왕도 나단 선지자와 밧세바의 요청으로 갑자기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게 된다. 솔로몬은 아무런 준비 없이 엉겁결에 왕이 되어 앞길이 막막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왕권이 확립되고, 외교 문제도 잘 풀리자 이에 감사해서 일천번제를 드린다. 하나님께서는 감동하시고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소원을 들어 주시기로 한다. 그때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솔로몬이 구한 지혜를 주시고 또한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화를 더하여 주셔서 전무후무한 삶을 살게 하셨다.

세상에는 자신이 연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일을 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솔로몬도 그렇게 생각했으나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극복해 나갔습니다. 머리가 좋냐 나쁘냐,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소유가 많으냐 적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의 인생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환경과 조건이 좋아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다면 그런 인생의 앞길은 형통할 수 없다. 반면에 아무리 환경과 조건이 나빠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다면 그런 인생의 앞길은 형통할 수 있다.

솔로몬은 왕이 되었지만 정치적인 기반이 너무나 약했다. 나이도 어렸다. 국가를 통치한 경험도 없다.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지만 그는 먼저 하나님께 제사로 영광 돌리기로 결단하고 일천번제를 드렸다. 솔로몬은 일천번제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다. 제사에 생명을 걸었던 것이다. 하나님께 생명을 걸고 모든 것을 맡길 때 그 사람이 드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하시게 되는 것이다. 이왕 드리는 예배, 하나님이 받으시고 기뻐하시고 감동하시는 예배를 드리도록 힘쓰자. 그렇게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이 어떻든지 그것과는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좋을 길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지금도 일천 번의 작정헌금을 드리며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응답받는 사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헌금 액수의 문제도, 헌금 횟수의 문제도 아니다. 그 속에 자신의 믿음과 정성을 다 쏟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감동하시고 소원을 들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는 예배의 삶, 기도의 삶, 봉사의 삶, 헌신의 삶이 우리에게는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왔다.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한 감사의 예배와 헌물을 통해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놀라운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솔로몬과 같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감사의 예배와 헌물을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박정훈 목사/수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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