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2019년 10월 31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00:10 가+가-

이규동 목사

▶본문 : 시편 90편 12∼17절

▶찬송 : 301장



오늘 본문 말씀은 표제에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고 되어 있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잘 아는 사람이다. 그는 120년을 살았다. 120년간 그의 인생을 세 번의 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첫 번째 40년은 이집트의 노예 생활 중에 태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바로 왕의 딸의 아들로 산 시기이다. 그 다음 40년 동안 그가 80세가 되기까지 모세는 살인자로 쫓기어 광야에서 목자로서의 세월을 지냈다. 마지막 40년은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고 광야에서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며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살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르시고, 노예 습성에 젖은 백성들을 이끌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하심 가운데 가나안 땅까지 인도했다.

이 세 번째 시기 때 모세는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에서 40여 년 동안 깨달은 것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그것을 깨달은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암울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묵상해 보자.

첫째, 모세는 하나님께 지혜를 간구하고 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12절)" 지혜는 볼 수 있는 눈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그 창조는 하나님께서 지혜로 만드신 세계를 말한다. 그러므로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다.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지혜이기에 지혜의 눈으로 자신을 보고 세상을 볼 수 있고, 또한 보아야 한다. 나는 어느 시점에 와있는지 그리고 어디에 서 있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지혜의 눈으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어야 한다. 모세는 기도를 통해 이끄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지혜를 구하고 있다.

둘째, 모세는 주의 뜻을 깨닫기를 간구하고 있다.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16절)" 시대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우리가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인 주의 영광이 우리의 자손들에게 나타내 주기를 기도해야 한다. 영광이란 드러나는 것이다. 주의 영광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의 사역을 통하여 다음 세대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그 위에 새로운 역사를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

셋째로, 모세는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17절)"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하시며, 되게 하시고, 소망을 이루게 하신다.

하나님의 뜻만이 온전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사람에게 받는 인정받기보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맞을 때 우리는 진정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사 주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인생을 새롭게 하시고, 우리의 가정과 지역과 나라가 회복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규동 목사/동해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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