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A 총회서 선교 협력 방안 모색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 방안 모색
작성 : 2019년 10월 10일(목) 06:51 가+가-

호주연합교회 콜린 가이어 총무가 한호선교 130주년 기념 선교대회 방문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김태영 총회장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를 비롯한 임원단과 부산 울산 지역 노회장 등 한·호선교 130주년 기념 선교대회 호주 방문단 일행이 9일 호주연합교회(Uniting Church of Australia. 총회장:디드리 파머) 총회 본부를 방문했다. 김태영 총회장은 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호주교회가 한·호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것은 시의적절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긴밀한 선교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또 참석자들은 호주 원주민, 한국과 호주 교회를 위한 기도를 드리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동역교단인 호주연합교회의 부서와 사업, 선교 현황 등을 청취하며 미래 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영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135년의 선교역사를 지녔지만, 그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며 선교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선교대회를 갖는 곳은 호주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호선교 130주년을 맞이해 선교대회 방문단 일행을 환대해 주시고, 선교대회를 위해 협력해 주신 호주연합교회 총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한국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다. 가난한 한국을 위해 섬김의 사랑을 실천한 호주교회와 선교사들에게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늘 빚진 자의 마음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호주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섬김의 기회를 주시고 협력해 주시면 빚진 자의 심정으로 호주 교회와 사회를 위해 충성해 큰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며 한인 사역자들을 위한 호주연합교회의 협력과 관심도 당부했다.
한편 호주연합교회 콜린 가이어 총무는 "130년 전 호주교회의 첫 선교사가 한국에 도착하면서 호주교회와 한국교회는 관계를 맺게 됐다. 그렇게 시작된 선교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라는 희망을 전하며 "특별히 호주연합교회는 지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호선교 130주년을 기념하고자 호주를 방문하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관계자들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호주연합교회 유나이팅 월드 수레카 고린지 박사는 부서의 사업과 선교 방향을 방문단에게 소개했다. 그녀는 "호주연합교회는 이웃의 나라와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평등한 선교적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과거의 선교는 우리가 복음을 들고 가 하나님을 전한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하나님은 그 선교지에 계셨고, 하나님께서 그 선교지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지 깨닫게 됐다. 그래서 현지 교회와 협력하면서 그 선교지의 성장을 돕고 우리의 성장도 함께 이뤄나가는 것이 선교의 목적이 되도록 방향을 전환했다"며 선교적 지속성과 이를 위한 양 교회의 역할과 의무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간담회에서는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본부의 상황과 교세 통계,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내용을 호주연합교회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또 김태영 총회장과 콜린 가이어 총무는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을 약속했다. 호주연합교회 실무자들로부터는 호주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찬양사역 협력 요청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도 모색했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은 다과를 나눈 후 호주연합교회 사무실을 둘러보며 실무자들의 업무 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간담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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