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전국대회 평가회 "은혜 풍성"
[ 평신도 ]
작성 : 2019년 09월 18일(수) 10:53 가+가-
지난 8월 중순 열린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95주년 전국대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호간 배려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은혜롭게 마쳤다는 자체평가가 나왔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박찬환) 제78회기 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최상헌) 3차 회의가 10일 남선교회 회의실에서 열려 전국대회 결과보고를 겸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전국대회는 '일어나라! 빛을 비추어라'를 주제로 8월 21~23일 강원도 홍천에서 남선교회 전국 70지연합회 회원 약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선교회 회원들은 말씀과 기도 훈련을 통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선교협력 사업을 진행 중인 미국장로교한인교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교류 30년을 맞으면서 보다 폭넓은 협력을 약속하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대회준비위원회 평가회에서는 분야별로 안내, 숙박, 식사, 강사, 시상 등의 담당자 보고와 함께 개선점이 논의됐다.

참석과 관련해서는 100명 이상 참석한 지연합회가 3곳이 있어 남선교회 회원들의 선교열정이 두드러졌다는 보고가 나왔다. 비행기와 대형버스로 이동해 온 제주연합회는 전국 지연합회에서 가장 많은 231명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대회장 안내 및 자리 배정과 관련해서는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청년들에게 맡기다보니 통제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견과 대회장 내부 특정구역이 스피커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와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처음으로 시행된 포토존 설치와 식사메뉴가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석을 줄이기 위한 방안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기타의견이 나왔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박찬환 장로는 이번 전국대회에 대한 총평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고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으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회와 남선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회원들의 영성이 조금 더 회복되고 선교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동하 기자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