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든 눈물의 기도
2019년 9월 23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9월 23일(월) 00:10 가+가-

김주선 목사

▶본문 : 열왕기하 20장 1~11절

▶찬송 : 361장



성도는 기도 없이는 절대 살 수 없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한국교회 성도 가운데 90% 이상은 기도 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럽교회가 문을 닫은 이유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도가 없었고, 또 하나는 인본주의가 교회 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의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서 신실했다. 외할아버지인 제사장 스가랴와 경건한 어머니 아비야의 밑에서 영향을 받아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왕이다. 그는 여러 산당을 제거했으며, 주상을 깨뜨리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용감하고 선한 히스기야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히스기야가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통보하도록 명령하신다.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통보받은 히스기야는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벽을 향하여 기도하기 시작한다. 믿음을 가지고 전심으로 기도를 했다. 히스기야는 기도밖에는 없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심정을 가지고 하나님께 엎드렸다.

오늘날 성도들이 기도의 능력과 응답, 체험, 기적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 외 의지할 곳이 많기 때문이다. 히스기야에게는 다른 길이 없었다. 오직 기도뿐 이었다. 부르짖음이 없는 성도는 아직도 다급하지 않아서 그렇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렇다. 히스기야는 지금 좌우를 살피고 여유를 가지고 자신이 할 것을 다 하고 여유 있게 기도할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히스기야는 너무 너무 절박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었다. 히스기야는 그 어떤 것으로부터 기도의 시간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벽으로 향했다. 모든 것을 뒤로 하였다.

기도 시간을 빼앗기는 것은 신앙생활에 있어 사형선고와 같은 것이다. 내 영혼의 사형선고이다. 아무리 육신이 평안해도 영은 죽은 것이다. 기도가 없는 영은 죽은 것이다. 기도만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초능력이기 때문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상황 조건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신앙생활의 패배란 없다. 기도는 승리를 가져오는 원동력이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안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야 한다. 기도 외에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고 이길 수 있는 지상의 능력이 없다. 히스기야의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께 엎드렸다.

히스기야는 기도가 힘들다고 포기할 수 없었다. 힘들어도 해야 했다.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하였다. 하나님의 계획은 히스기야가 죽는 것이다. 이미 사형선고를 내렸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이미 결정된 하나님의 선고를 듣고도 기도했다. 결국 하나님은 계획을 전면적으로 취소하고 히스기야의 기도대로 생명을 연장해 주셨다. 기도에는 이런 능력이 있다. 하나님의 계획을 변경하게 하는 놀라운 능력이 기도에 있다. 우리도 이런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어떤 불가항력적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눈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는 간절한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주선 목사/천안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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