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신임회장 인터뷰
작성 : 2019년 09월 09일(월) 07:14 가+가-
여전도회의 지방회원이 50여 년만에 전국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4회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은 신임회장으로 제주연합회 제주영락교회 김미순 장로를 선택했다.

김미순 장로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50여 년만에 지방회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는 것은 작은 변화이자 쉽지 않은 일이며, 여전도회의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가는 시발점이라 생각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장로는 "회원 모두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겠다. 그리고 전 회장님들, 임원을 비롯한 실행위원, 71연합회 회장님들, 130만 선교여성들이 함께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한국교회의 소망이 되도록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장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103회기 유일한 여성임원으로 부회계를 맡고 있다. 총회 제101회기에도 부회계를 역임하는 등 여성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김 장로는 예장총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도회를 통한 교계 내 양성평등 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총회 총대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정되고, 또 총대 수를 축소하는 안이 상정되어 있는 상황이라 여성이 총대가 되는 것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장로 선출도 교회 내에서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을 보면 여성할당제 도입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들의 의식이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남성들은 되고 여성들은 안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여성이 장로가 되고, 여목사가 위임목사가 되는 것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자연스러운 의식과 분위기가 조성돼야할 것입니다."

창립 100년을 내다봐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과제에 대해서는 "급속도로 변화되는 세대로 야기된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인한 여전도회원의 감소로 인한 약화의 현상과 이를 대처하기 위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매우 시급한 일이라 생각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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