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삶
2019년 9월 16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9월 16일(월) 00:10 가+가-

이재경목사

▶본문 : 요한복음 14장 6절

▶찬송 : 93장

예수님 사역의 핵심이자 교훈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오늘 본문 말씀은 모든 성도들이 외우고 있는 아주 익숙한 말씀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시는 예수님의 삶을 조명해보면서 자신의 삶을 살펴보기를 원한다.

예수님의 삶은 첫째는 인간의 모든 죄를 대속하심으로 인간과 하나님이 서로 교제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신 분이다. 이 길은 자신의 육체가 휘장이 되어 그 몸을 찢으시고 열어 놓으신 길이다. 그러므로 이 길을 거부하는 자들은 결국 진리를 거부하는 자들인 셈이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전체를 통해 자신이 온 것은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고자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 길과 진리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주님의 삶은 고난과 고통과 배신과 억울함뿐이셨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예수님과 같은 삶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어떤 권세도 재물도 영광도 포기해야 하는 극한 제자의 삶을 살도록 예수님은 요구하신다.

조정민 목사님의 '사람이 선물이다'라는 책에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복이면 예수는 복이 없습니다. 오래 사는 것이 복이면 예수는 참 복이 없습니다. 잘 죽는 것이 복이면 예수는 정말 복이 없습니다. 예수는 세상의 복이 아니라 길이고 진리이며 생명입니다"라는 글은 당연시 받아들여지는 것임에도 새롭게 느껴진다.

둘째는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님은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억눌린 자, 가난한 자, 병든 자, 고아와 과부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친구가 되어주신 사랑의 주님이셨다. 세상에 살면서 진리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한 채 세상과 벗하다가 죽음 앞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고서 뒤늦은 후회를 하는 안타까운 영혼들을 우리는 많이 본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헛되고 헛된 인생의 어리석음을 살지 않도록 깨닫게 해주심으로 그 진리와 은혜가 우리들에게 큰 복이다. 아무리 참 명예롭게 죽었다고 사람들이 말한다 할지라도 마지막 죽음 앞에서 인간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다. 그 한계성을 주님은 십자가 사랑으로 완성하셨고 부활의 모습으로 영원한 생명의 주가 되셨다.

셋째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신 주님께로 우리가 가기만 하면, 우리를 위한 지극한 십자가 사랑을 보여주시고 죄인된 우리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신 분이다. 이 보다 더 복된 것은 세상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결국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우리들의 삶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 땅에서의 행복한 삶이 아니라 이웃을 위한 사랑과 헌신과 봉사와 전도가 진정한 행복의 삶인 셈이다.

육신이 끝나는 날 우리는 영으로 주님과 하나가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어떠한 삶을 산다 할지라도 우리는 복된 사람들이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은 주님의 삶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고 마땅히 자신의 사명을 잘 완수하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주님의 날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기도

힘들고 어려운 삶에서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며 세상 복을 추구하기 보다는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는 거룩한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재경 목사/하양에벤에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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