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2019년 9월 10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9월 10일(화) 00:10 가+가-

정민목사

▶본문 : 요한복음 2장 1~11절

▶찬송 : 546장



본문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주님의 첫 번째 표적이다. 갈릴리 가나에서 결혼잔치가 열린다. 유대인의 결혼잔치는 보통 일주일에 걸쳐 진행된다. 잔치에 나오는 주 음식은 양고기와 포도주이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진 것이다. 이 곤란한 문제를 예수님이 해결하신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다. 이 표적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첫째, 기적과 믿음의 관계성이다. 성경에서 주님이 행하신 대부분의 기적은 믿음과 관련이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세 사람을 통해서 알려주시는 믿음의 교훈을 받는다. 신랑과 혼주를 통해서 보게 되는 믿음이다. 주님을 초대하는 것이다. 모든 일에 주님을 초대하는 것이 최고의 믿음이다. 주님이 우리 삶에 함께 할 때 표적을 보게 된다. 마리아를 통해서 보게 되는 믿음은 전적 신뢰이다.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주님에게 알린다. 하인들에게 주님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한다. 주님만이 이 곤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실히 믿는 것이다. 마리아의 믿음이 주님의 표적을 보게 한다. 우리가 믿는 대로 주님은 역사하신다. 하인들을 통해 보는 믿음은 전적 순종이다. 항아리까지 물을 채우라는 예수님의 말과 이를 연회장에 떠다 주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질문하지 않는다. 말씀대로 따른다. 이렇게 해서 새 포도주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순종하는 사람만이 그 능력을 체험하게 된다.

둘째, 주님이 표적을 베푸시는 이유이다. 사람들이 보통은 좋은 포도주를 처음에 내는데 어떻게 더 좋은 포도주를 나중에 내느냐고 말한다. 여기 표적을 베푸시는 첫 번째 이유가 있다. 우리 인생에 더 좋은 포도주를 맛보게 하시기 위함이다. 주님 모시기 전과 비교할 수 없는 더 좋은 인생이 있음을 알려 주시고 경험하게 하기 위함이다. 새 포도주로 인해 결혼 잔치에 큰 기쁨이 더한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는 한 개인의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나만을 위한 십자가 복음은 없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전하고 선교하고 사랑을 나누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 이유가 있다. 11절에 주님의 영광을 보고 제자들이 주님을 믿었다고 말한다. 표적을 통해서 주님의 신성이 드러난다. 모든 표적은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낸다. 그래서 믿게 되는 것이다. 표적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 표적을 행하신 주님을 보고 믿는 것이다. 이 표적을 보고 제자들이 믿음을 갖게 된다. 우리가 어떻게 주님을 믿게 되었을까? 지금까지 우리 삶에 베푸신 크고 작은 표적들 때문이다. 그 표적을 통해서 주님을 보고 믿게 된 것이다. 최고의 표적이 무엇인가? 십자가이다. 우리에게 베푸신 최고의 표적은 십자가다. 십자가 표적을 통해서 우리는 오늘도 더 좋은 포도주를 맛본다. 날마다 더 좋은 인생을 살아간다. 더 충만한 믿음 속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간다.

모든 일에 주님을 초대하자. 내 자신과 사람에게서 눈을 돌리자. 오직 주님만 바라보자. 주님만 신뢰하자. 주님의 말씀이라면 전적으로 순종하자. 그대로 행하자. 더 좋은 포도주 더 좋은 인생을 맛보며 우리 가족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새 포도주의 즐거움을 나누어 주는 하늘 행복 속에 살아가자.



오늘의 기도

주신 은혜와 축복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며 살아가는 하늘 가족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민 목사/신성교회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