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자라는 세 가지 증거
2019년 9월 6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9월 06일(금) 00:10 가+가-

김종대 목사

▶본문 : 골로새서 3장 12~17절

▶찬송 : 463장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의 믿음이 어린아이와 같이 머물지 않고 자라기를 원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만큼 자신의 믿음을 키워가기를 매 순간 애써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나의 어떤 모습을 보면 믿음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까?

첫째로 본문 15절 말씀을 보면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시고 16, 17절에도 감사하라고 연달아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이건 무슨 뜻일까?

이 말씀의 뜻은 믿음이 성숙한 사람은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는 말씀인 것이다. 즉, 우리의 믿음이 자라면 힘겹고 어려운 일을 만나도 "아, 짜증나", "아이쿠 틀렸어" 이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고백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외아들까지도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상황을 통하여 마침내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시기 때문인 것이다.

둘째로 나의 '말'이 나의 믿음의 성장 여부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어 준다.

본문 17절에 보면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라고 말씀하신다. 존칭어가 세계에서 최고로 발달한 우리 한국이지만 어린아이들은 아직 집에서 종종 어른들에게 반말을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아무리 반말을 쓰던 아이들도 철이 들면 결국 쓰는 말이 반말에서 존댓말로 달라진다. 신앙도 이와 똑같다. 내가 신앙에 철이 들면, 내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품격과 격조가 높아지면 바로 내 말이, 내 언어가 가장 먼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말은 나의 신앙이 겉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나의 인격과 품격의 집약은 결국 내 입에서 나가는 말로 표현된다. 그리고 그런 나의 말은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살리는 생명의 언어가 된다.

셋째로 우리의 믿음이 자라가면 본문 14절의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무엇을 하든 사랑으로 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흘려보내야 할 사랑은 어디서 올까?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세상에 오셔서 정말로 그 무서운 십자가 위에서 나를 위해 대신 죽어주신 바로 그 사랑에서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는 이런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나도 모든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다. 즉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든지 나는 그 사람을 용서하고 받아주고 참아주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닮은 꼴이 되고자 하는 우리 성도들의 최고의 인생 목표이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여 마침내 우리 믿음의 완성인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한다.

우리들의 삶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감사로 고백하고 성숙한 언어를 사용하며 하나님께 받은 그 큰 사랑을 기억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각자 매일 믿음이 자라가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의 믿음이 감사로 표현되게 해주소서.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언어로 표현되게 해주소서.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사랑으로 드러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종대 목사/이리북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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