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본질을 보는 지혜
2019년 9월 2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9월 02일(월) 00:10 가+가-

이대희 목사

▶본문 : 사무엘상 24장 30~33절

▶찬송 : 455장



우리가 하루하루를 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물질보다 지혜다. 지혜는 문제의 본질을 보는 힘이다. 본질은 숨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본질을 잘 찾지 못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부수적인 것에 머물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한다.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할 때 주어지는 선물이다. 반면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욕심에 사로잡히면 한순간에 어리석게 된다. 오늘 성경에서 다윗이 선을 악으로 갚는 나발의 악한 행위를 보고서 참지 못하여 복수를 결심한다.

다윗은 400명의 무리를 데리고 그를 한 번에 쳐부술 마음을 먹었다. 이때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이 급하게 다윗의 이런 행동을 막았다. 엎드려 다윗에게 진언을 했다. 지금 다윗의 행동은 합당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불량하고 미련한 나발의 행동에 개의치 말고 보복을 멈추어 달라고 말한다. 이런 일로 오점을 남기면 후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움을 입을 때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비가일은 하나님의 언약의 눈으로 볼 때 지금 다윗의 행동은 본질적인 것이 아닌 부수적인 것이다. 결국 다윗은 아비가일의 말에 감동을 받고 분노를 멈추고 아비가일을 축복했다.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데 왜 다윗이 나서서 그악한 일을 행하려고 하느냐고 말한 아비가일의 지혜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다. 사울을 두 번이나 살려주었던 다윗조차도 오늘 한순간에 어리석어지는 모습을 본다.

우리도 다윗과 같을 때가 있다. 매순간 늘 지혜롭기 어렵다. 어리석음은 자기의 욕심과 분노에 사로잡힐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고 자기가 행한 일에 초점을 두면 본질보다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어리석음에 빠진다. 다윗이 나발의 행동에 분노한 것은 자기가 나발에게 선을 행했는데 악으로 갚는다는 것이었다. 다윗은 자기도 모르게 자기 의를 드러내고 그것으로 분노한다. 결국 미래를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잊어버리게 된다. 반면에 아비가일은 인간의 입장이 아닌 하나님의 미래 계획 속에서 지금 이 일을 분별하고 있었다. 오늘 우리도 아비가일처럼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중에 당장의 유익을 구하는 나의 욕심에 따른 행동은 아닌지. 혹시 하나님의 관점 보다 눈앞에 닥친 일에 이끌리어 나의 의를 세우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자. 매순간 마다 아비가일과 같은 지혜를 구하며 말씀에 비추어 합당한 일인지 분별하는 복된 사람과 온가정을 소망해 보자. 누구든지 선줄로 생각하면 넘어지게 된다. 은혜를 상실하고 교만하면 어리석게 되어 문제의 핵심을 보지 못한다, 이것을 위해서 어떤 일을 행하기전에 먼저 기도하며 주의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에 말씀을 묵상하며 범죄하지 않기 위해 말씀을 마음에 두는 일이 중요하다. 매순간 말씀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인간은 누구나 자기중심으로 판단하며 행동하게 된다. 오늘도 나의 행위가 아닌 주님의 은혜로 살게 됨을 감사하며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갚는 믿음을 갖도록 간구하자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떤 일이 닥칠 때 저의 마음을 열어 주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시고 본질을 파악하며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순간의 분노에 사로잡혀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대희 목사/꿈을주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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