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하나님의 사람아IV
2019년 8월 31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8월 31일(토) 00:10 가+가-

박도영 목사

▶본문 : 디모데전서 6장 11~12절

▶찬송 : 321장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 1학년 새 학기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 아르바이트 기숙사 조교가 되었다. 학생들이 '조교님'이라 불러주는 것이 기분 좋았다 물론 이보다 더 기분 좋은 호칭과 직위가 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불러주신 호칭에는 그 무엇도 결코 비교될 수 없다. 그것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다. 영원 전부터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불러주시니 얼마나 큰 영광중의 영광인가? 이 호칭은 너는 내 것이란 하나님의 인치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호칭에 걸맞는 삶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 응답하는 생활 중의 하나가 바로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는 것"이라 말씀하신다.

먼저 '의'란 하나님의 말씀을 하루하루 삶의 기준으로 두고 생활하는 것이다. 세상의 부귀영화가 기준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 하루의 목표가 되는 것이다. '경건'은 하나님과 동행 중임을 다른 사람들도 알 수 있게 품행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향기 없는 꽃이 아니라 일상에서 주님의 향기를 풍기는 것이다. '믿음'이란 하나님과 그 말씀을 신뢰할 뿐 아니라, 의심을 버리고 모든 일들을 믿음으로 대하는 생활이다.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루어질 것임을 확신하며 나의 삶과 모든 것을 믿음으로 대하는 것이다. 또한 매일 우리가 삶을 운전해 나갈 방향이 '사랑'이며 불행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고 견디는 것, 이것이 '인내'다.

지난 6월 7일에 대구 모 개척교회 목사님의 사택에 화재가 나는 끔찍한 일이 있었다. 화재로 사모님과 큰 딸과 막내딸이 큰 화상을 입었고, 특히 4층에서 뛰어내린 큰 딸은 화상과 척추손상 등으로 위독한 지경이 되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큰 딸을 천국으로 부르셨다. 그런 아픈 상황에서 화재 직후 목사님의 글이 감동을 준다. "제가 생각했을 때 선하신 뜻대로가 아니고 이런 상황이든 저런 상황이든 하나님은 선하시니까 선하신 뜻대로 될거야. 그러면 문제없어." '하나님의 사람'에게도 불행과 고난은 찾아온다. 그 때 이유를 넘어 믿음으로 인내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삶이 곧 '하나님의 사람'의 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유'다. 다른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대인 관계에 있어서 늘 여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생각해 보면 이것들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성품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대해 주신 것이다.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러주심은 우리 또한 고난과 어려움 많은 이 땅의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열매로 나타나기를 기대하신 것이다.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마 5:44,45)."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나의 사람아!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사랑하고 따르라"



오늘의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의 사람답게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 인내와 온유의 방향으로 매일의 삶을 운전해 가기 원합니다. 매 순간마다 능력을 더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도영 목사/무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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