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 감소 심각한 수준
작성 : 2019년 08월 16일(금) 07:30 가+가-
교세 감소 추세가 심상치 않다. 총회 통계위원회가 내놓은 2018년 말 현재 교세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인수는 255만 422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7만 3469명이 감소했다. 이와 같은 수치는 2010년을 기점으로 본교단 교세가 감소 추세로 돌아선 이후, 최근 2년간 무려 교인 17만 6673명이 줄어든 결과다. 세례 교인수도 3만 5447명이 줄어 기존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

교세통계로 보면, 분명 위기임에는 틀림없다. 우선, 전연령층의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통계에 의하면, 교세 감소의 주요인이 교회학교 학생수 감소였지만 이번에는 청장년수 감소도 교세 감소에 한 몫을 차지했다. 결국 전체교인수의 감소는 기존의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고 새신자 유입도 급격히 줄고 있다는 결과다.

둘째, 교인들의 고령화 현상도 더욱 뚜렷해지는 추세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해에는 30~50대의 연령층이 전체교인의 절반(45.87%)을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40~60대가 전체교인의 절반(46.1%)을 차지해 교인들의 고령화가 뚜렷해지는 추세다.

셋째, 전체 교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목사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사수가 674명(3.40%) 증가한 1만 9832명으로 목사의 임지가 그만큼 좁아진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결국 임지가 없는 무임목사수만 늘어난 셈이다.

넷째, 전체교인 중에서 20대가 8.56%로 가장 낮고 매년 그 비율도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교회 차원에서 20대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대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젊은층이 없는 한국교회는 더 이상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매년 발표하는 교세통계는 현 시점에 놓여 있는 본교단의 현실을 수치로 고스란히 보여준다. 교단은 교세통계를 근거로 새롭게 도약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우선 땅에 떨어진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앞장서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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