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들의 동료애에 잔잔한 감동
혈액암 투병중인 말레이시아 이상엽 선교사 위해 동료선교사 170명 이상 도움
작성 : 2019년 07월 11일(목) 16:55 가+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선교사들의 동료애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총회 파송 선교사들은 지난 2016년부터 혈액암 다발성골수종 판정을 받고 암투병 중인 이상엽 선교사(말레이시아)의 소식에, 한달 간 자발적인 모금을 실시해 7월 9일까지 선교사 172가정이 참여, 2000여 만원을 모았다.

이번 선교사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은 이상엽 선교사가 지난 6월 7일 자신의 투병 근황을 담은 기도제목과 감사의 인사를 PCK 세계선교사회 단체 SNS에 올린 것을 본 선교사들이 PCK 세계선교사회 임원들에게 모금 운동을 요청, 임원들이 회의를 통해 자체 모금을 결의해 진행됐다.

세계선교사회 총무 홍경환 선교사는 "힘겨운 암투병을 하고 있는 이상엽 선교사를 위해 동료 선교사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와중에도 많이 동참해 주셨다"며 "SNS 정보 보안이 되지 않는 지역 선교사들은 단체 SNS방에 있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정말 많은 선교사님들이 모금에 동참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선교사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선교사는 입원 후 허벅지 사타구니, 허리 등에 손톱만한 암 30개가 추가로 올라왔으며, 기존 골반암의 통증이 극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선교사는 동료 선교사들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회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목사는 "선교사님들의 도움의 소식에 당황스러울 만큼 놀랐다. 전세계에서 선교사님들이 이 무익한 사람에게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분에 넘치는 사랑을 전해주고 있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하나님께서 선교사님들의 후원과 기도를 들으시고 저를 살려주셔서 다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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