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끌었던 이례적인 아이디어 공모
수서교회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마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 건설 위해 10억 지원키로
작성 : 2019년 07월 11일(목) 16:30 가+가-
교계의 이목을 끌었던 수서교회(황명환 목사 시무)의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지난 6월 30일 마무리 됐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단체는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로, 탈북자를 위한 교회(홀리시드교회)와 복합문화공간 및 강당 건축에 관한 내용으로 공모전에 응모했었다.

담임 황명환 목사는 "지난 2018년 7월 1일 헌당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표현으로 모두가 기뻐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건축헌금 100억원의 십분의 일인 10억원을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곳에 드리고자 하여 비전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전을 하게 됐다"며 "공모를 통해 섬김의 모델을 찾고, 그것이 일회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펼쳐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2월 말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소속 교회,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33건이 접수돼 당선 발표일 보다 3개월여 늦어지기도 했다. 결국 수서교회가 내 건 △공공성 유지와 입증 여부 △지원 후 자체적 유지 보전 가능성 △교회가 세상을 섬기는 모델이 될 수 있는가의 여부 △비전, 실효성, 실행준비 여부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한 결과 여명학교가 제출한 공모안이 최종 선택됐다.

끝으로 황 목사는 "공모전을 통해 수서교회 교우들이 기도한 바대로 꼭 필요한 곳에 헌금이 보내졌을 것이라는 믿음 가운데 주는 기쁨을 배우게 됐다"며 "'아끼고 아껴서 아낌없이 주자'라는 마음이 마중물이 돼 제2, 제3의 헌금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수서교회는 이전에도 교회의 건축 및 토지 구입 시 비용의 십일조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교 및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한 바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동북아에 교회를 건축했으며, 2008년에는 캄보디아에 쁘레익슬라잉 교회를 건축한 바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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