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보다 더 간절한 말로 표현된 찬양 '감동'
작성 : 2019년 06월 26일(수) 16:00 가+가-
전국농아인교회 수어찬양대회 성료
전국농아인교회 수어찬양대회가 지난 6월 22일 생명샘동천교회(박귀환 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농아인선교회가 주최하고, 총회 사회봉사부, 농아선교후원회가 후원한 이번 제4회 전국농아인교회 수어찬양대회에는 고척농아인교회, 과천교회, 대구농아인교회, 대전농인교회, 부천동광농인교회, 소망농인교회, 안산제일교회, 영주제일교회, 의정부농인교회, 작은농인교회, 창원농인교회, 청주농아인교회, 봉화농아인교회, 홍성농아인교회, 치유하는농인교회, 명성교회, 안양제일교회 등 17개 교회가 후원하고 10개 교회팀이 참가했다.

17개 교회의 참가자들은 각각 교회별로 엄마데프파워, 홍오스카팀, 아가페수어찬양단, 이글스위닝, 할렐루야찬양단, 로뎀나무찬양단, 마하나임, 데프소확행 등의 팀 혹은 개인으로 참가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이번 찬양대회에서는 대상에 명성교회 농아부를 비롯해 금상에 홍성농아인교회, 은상에 과천교회 에바다부, 동상에 대전농인교회, 특별상에 소망농인교회가 선정됐다.

총회 농아인선교회 회장 이종순 목사(봉화농아인교회)는 "이번 수어찬양대회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은 물론 아직 복음을 모르는 농인들에게 신앙고백이 담긴 복음을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었기를 염원한다"며 "농인들에게 감사와 은혜가 넘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회의 농인선교는 1935년 평양에서 처음으로 농인 학생들을 위해 첫 주일예배를 드린 것이 그 효시다. 교단 총회는 1989년 전도부에 농아인선교후원회를 설립하고 1995년 전국농아인선교회 총회와 인준감사예배로 사역을 시작해 현재 국내외 50여 농인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교인은 2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총회 농아인선교회는 농인교회 개척 지원, 해외 농인선교사 지원, 장학사업 지원, 농아선교방송 후원 등 농아인 선교 및 농인 목회자 복지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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