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남긴 역사적 유산 재조명, 제8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
작성 : 2019년 06월 24일(월) 09:43 가+가-
경안노회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는 지난 20일 교회 100주년기념관 영곡아트홀에서 제8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을 개최해 믿음의 선배들이 남긴 역사적 유산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2년부터 '안동지역 기독교인물 세미나'로 지속된 이번 역사포럼은 교회 성도 및 지역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이교남 목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대표)와 김승학 목사가 '안동선교부 초기 선교사, 권찬영과 인노절', '심장에 전도의 불을 지핀 사람, 정재순 목사' 등의 제하 강의로 진행됐다.

이교남 목사는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방의 선교를 위해 설립한 안동선교부 초기 선교사들의 사역을 소개하며 "권찬영(John Y. Crothers) 선교사는 안동 선교의 아버지라는 별칭이 있고, 안동선교부의 첫 주재 선교사이며 안동 땅에 최초의 순교자인 사우대(Chase C. Sawtell) 선교사의 뒤를 이어 1910년 1월 안동선교부에 부임한 선교사"이며 "그는 안동 땅에 들어와 40여 년을 한결같이 안동 지역의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감당했다"고 전했다. 또 이 목사는 인노절(Roger E. Winn) 선교사를 1914년 안동에 들어와 이 땅을 위하여 목숨을 다한 두 번째 순교자라고 소개하며 "인노절은 1922년 이질로 순교하기 까지 8년 동안 체계적으로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안동성경학교를 설립해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 든든히 서가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교회에 부임한 제3대 담임목사에 관한 삶과 사역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한 김승학 목사는 "정재순 목사는 1900년 초 어느 날 부해리(Henry M. Bruen) 선교사를 만나 회심하여 예수를 믿기로 결심한 이후 단 한 번도 교회를 떠난 적이 없이 초창기 한국 교회, 특히 안동지역과 대구, 경상북도를 위해 헌신한 교회를 위한, 교회의 사람이었다"며 "그는 안동교회를 전도 중심의 교회로 만들어 계획적으로 안동 땅을 복음화 한 전도의 전략가였고, 평신도의 가슴에 전도의 불을 지펴 전도 전문가를 양성한 탁월한 사역자로 안동지역에 복음화를 촉진시켰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는 "이번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안동 땅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믿음의 선배들의 복음을 향한 열정과 순교정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기독교 역사포럼을 통해 이 땅 위에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함께 이루어간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살아있는 역사를 기록으로 담아내므로 한국교회에 복음의 열정을 새롭게 하여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써 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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