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한국전쟁 기념 임진각 기도회
작성 : 2019년 06월 21일(금) 16:15 가+가-
구세군, 임진각에서 평화 염원 기도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김필수)은 지난 20일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6.25 한국전쟁 기념 임진각기도회를 진행하며 평화를 염원했다.

구세군은 6.25전쟁 발발 69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이번 기도회를 마련했고 구세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도회 후에는 주먹밥 나눔행사와 납북자기념관 추모가 이어졌다.

구세군은 기도회에서 북한에 위치했던 77개 구세군 교회를 재건하자는 의미로 2미터 크기의 북한 지도 곳곳에 구세군기를 직접 꽂으며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구세군은 기도회 후 평화누리공원에서 '평화의 주먹밥'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 200여 명에게 주먹밥을 나눴다. 또한 6.25전쟁 납북자기념관에서 당시 강제 납북됐던 18명의 구세군 성루후생원 악대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필수 사령관은 "우리는 남북이 통일되는 그 날까지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북녘 땅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우리도 북한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다잡자"고 권면했다.

한편 구세군은 매년 한 주를 북한선교주일로 제정해 기도하고 있으며,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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