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북한교회, 하나님이 세우실 것"
이북노회 '6.25평화통일기원예배' 주관, 남북의 화해 위해 기도
작성 : 2019년 06월 21일(금) 07:15 가+가-

20일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6.25평화통일 기원예배'를 드린 이북노회 참석자들이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내고 있다.

"하나님이 무너진 북한 교회를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민족의 치유와 화해를 염원하는 '6.25 평화통일 기원예배'가 20일 파주시 DMZ생태관광지원센터 야외홀에서 열렸다.

말씀을 전한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는 "모든 이북노회 성도들의 소원은 민족이 하나되고 북한교회가 재건되는 것"이라며, "갈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이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일으키신다'는 아모스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며, "믿음으로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방 직후 2000곳에 달했던 북한 교회가 대부분 없어진 것을 안타까워하며, 북한 동포들의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고 함께 찬양할 수 있기를 소망했다. 또한 '북한에도 뜨겁게 역사하는 성령과 남한 사람들보다 더 간절히 은혜를 구하는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간증에 공감하며, 십자가 아래서 남북이 하나되기를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정호, 총무:문장옥)가 주최하고, 이북노회협의회(회장:전세광)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는 평양, 평양남, 평북, 용천, 함해노회 임원들이 함께 해 국가와 민족, 한국교회, 통일과 선교, 세계복음화, 국군 장병들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2부 평화음악회에는 장신대 출신 성악가들이 출연해 통일을 염원하는 찬양과 가곡들을 선보였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생태광광지원센터 뒷동산에서 오색 풍선을 날리며 신앙인들의 기도가 아름다운 열매로 맺히길 소원했다.

이북노회협의회 회장 전세광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평북노회장 김형준 목사의 기도, 이북노회협의회 부회장 김준기 목사의 성경봉독, 평북노회 교역자부인 찬양대의 찬양, 손달익 목사의 설교, 이북노회 부노회장들의 평화를 위한 기도, 총회 변창배 사무총장의 축사,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 이북노회협의회 전회장 김영덕 목사의 망향시 낭독, 만세 삼창, 이북노회협의회 총무 김지한 목사의 코이노니아,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장 김정호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이북노회협의회장 전세광 목사는 매년 한 마음으로 예배에 동참하고 있는 이북노회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받은 말씀 대로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를 쉬지 않는 이북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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