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으며 살자
2019년 6월 27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6월 27일(목) 00:10 가+가-

김선인 목사

▶본문 : 마태복음 19장 16~22절

▶찬송 : 292장



어느 결혼식에 사회자가 신랑에게 신부를 보면서 "아싸 땡잡았네" 10번 외치라고 하는데, 정말 큰소리로 외치면서 행복하게 보였다. 그런데 그런 것은 유통기한이 상당히 짧다. 어떤 부부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면서 바닥나고, 어떤 이는 1년 혹은 길어도 3년이 지나 "아이쿠 내 인생 이를 어째"라며 한탄하는 경우를 본다. 그러면 영원히 "내 인생에 땡 잡았네"라고 외치면서 복 받으며 사는 길은 없을까?

본문에 나오는 이 사람은 산헤드린 공의원이며, 부자이며, 청년이다. 산헤드린 관원이니 직위와 권력도 있고 부자이니 돈도 많고 청년이니 젊음도 있다. 참 행복한 인생이다. 복 받으며 사는 사람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 청년이 예수님을 밤에 찾아와서 영원한 생명, 즉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본다. 똑똑하게 미래에 대한 투자를 확실히 하고자 한 사람이다. 예수님은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 "계명들을 지키라(17절)" 그리고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21절)." 부자 청년은 계명을 잘 지켰다. 그리고 나를 따르라는 선제 조건인 가진 재물을 가난한 이에게 주고 따르라는 말에 근심하며 가버렸다. 재물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면 왜 안 될까? 그것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기 때문이다. 재물뿐만 아니라 권력이나 명예나 자랑할 만한 것 모두 내려놓아야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이다.

본문을 통해 어떻게 하면 영생의 복을 받으며 살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첫째, 영생의 삶과 일생의 삶을 구별해야 한다.

우리는 선택의 삶을 산다. 인생은 육적인 존재뿐만 아니라 영적인 존재이다. 인생은 눈에 보이는 육신이 모두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의 가치를 정확하게 몰랐다. 자기가 가진 재물로 인하여 근심하고 간 것은 오늘의 육적인 삶의 가치와 내일의 영원한 삶의 비교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을 구별하여 선택하는 삶이 복되게 사는 것이다.

둘째, 영원한 가이드와 일시적인 가이드를 구별해야 한다.

부모, 친구, 사랑하는 사람도 모두가 소중하다. 나를 있게 한 가이드이다. 그러나 그들은 일시적인 가이드 일뿐이지 영원한 가이드는 될 수 없다. 예수님만이 천국까지 영생을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가이드이다. 부자청년은 물질 때문에 영원한 가이드를 잃어버렸다.

셋째 영원한 고향과 일시적인 고향을 구별해야 한다.

인생은 일시적인 고향에만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고향을 사모해야 한다. 삼성그룹에 다니는 남편과 17년을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다 남편에게 시한부인생 판결을 받은 한 여인의 고백이다. 이전에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아름다운 집, 살림도구, 의상, 음식 등 자신의 행복을 자랑했다. 그러나 남편이 입원한 이 후에는 이런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녀는 이제 하나님 곁으로 보내는 남편을 위해 기도한다. 우리가 돌아갈 본향을 기억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생의 복을 위해 지혜롭게 선택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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