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사역기관들에게 단비와 같았던 지원"
세계선교협의회 선교지원프로그램 백서 발간
작성 : 2019년 06월 11일(화) 17:49 가+가-
세계선교협의회(CWM) 선교지원 프로그램 백서가 발간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지난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백서발간 감사모임을 갖고, 2016~2017년 진행된 프로그램을 최종 평가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했다.

CWM의 선교지원 프로그램은 전세계 회원교회들의 선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사회의 대표적 소외계층인 이주민 사역에 초점을 맞춰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탈북민 선교 등의 사업 및 이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과 연구출판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WM 선교지원 프로그램 지원 금액은 23만6791파운드로 원화 3억4200만원이었으며, 교육과정/교재개발사업 5개 기관, 이주노동자 11개 기관, 결혼이주민 사역기관 11개 기관, 탈북자 사역 10개 기관 등 총 37개 기관이 선정되어 프로그램 지원비를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최종 평가했던 황홍렬 교수와 박흥순 소장은 이번 선교지원 프로그램의 신학적 의미에 대해 △선주민과 이주민 사이에 이뤄지는 평화선교와 평화교육 주변에서 주변으로 향하는 선교 △환대를 또 다른 환대로 확장하는 선교 △협력과 연대하는 선교로 평가하며, 향후 프로그램 진행시에는 기획과 선정과정에 전문가위원회가 상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연구·교육·사업이 선순환 할 수 있는 구조로 활용되도록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감사모임에 참석한 변창배 사무총장은 "결혼 이주민 문제 등은 총회가 잘 다루지 못한 분야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루게 되어 감사하다"며 "현장 지원사업을 위주로 했기 때문에 교회, 노회, 신학교가 참여하도록 도운 일은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기금을 지원받은 더불어함께 이주민센터의 이학산 목사는 "영세한 이주민 단체가 평상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사업들을 할 수 있는 가뭄 끝에 단비 같은 지원이었다"며 "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출신의 이주노동자들에게 문자를 가르쳐주고, 다문화가족의 치유수련회까지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CWM은 1795년 런던선교회란 명칭으로 출발한 선교회로, 1840년 리빙스턴을 아프리카 선교사로 파송했고, 선교 초기 조선의 대동강변에서 순교한 토마스 목사를 파송한 기관이다. 한국 최초의 성경인 '예수셩교누가복음젼서(1882)'를 번역한 존 로스 선교사 역시 런던선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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