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賞)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2019년 6월 13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6월 13일(목) 00:10 가+가-

김만수 목사

▶본문 : 히브리서 11장 6~16절

▶찬송 : 543장



믿음의 중요성은 널리 알려진 신약 성경의 '믿음장(히 11)'에서 눈여겨볼 수 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6절)." 이러한 말씀 속에는 '계신 것'에 대한 믿음과 찾는 자의 '상에 대한 믿음'으로 요약되며 영원한 하늘에 있는 '본향'과 직결 되어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16절)."

결국 이 땅의 '믿음'과 '하늘나라'는 하나인 것을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근거로 살펴 볼 때 믿음은, 영적인 하늘나라와 현실과 동떨어진 믿음이 아니요 오히려 현실적이면서도 영적인 동일한 선상의 상태를 가지는 '참 믿음'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참 믿음'의 내용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체험마다 다른 표현을 전제하면서 다음 성경구절을 소개한다.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4~7)." 이 말씀을 통해서 수사적 표현으로 요약하자면 '믿음+인성=사랑(아가페)'이란 공식이 나온다.

다시 오늘 본문의 주제로 되돌아가면, '상 주시는 이' 중, '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흔히 물질적이나 명예나 이 세상의 가치적 판단의 '상'뿐만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나라 시각의 '상 개념'으로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반적 피상적인 '상'만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에 피상적인 '상'으로만 해석된다면 '기복 신앙', '기복 믿음'으로 흘러가며, 더 나아가서는 믿음의 마키아벨리즘(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음), 복음의 그루밍(길들이기로 착취함)으로 사이비 및 이단의 지도자들에게 넘어가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상' 개념을, 심정적, 영적으로 우선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사람에 대한 이해와 마음의 폭이 넓어져서 대자, 대인, 대신 관계의 경청과 공감이 되며, 내 안의 믿음의 하늘나라가 이루어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게 되어 셋째 하늘을 경험하는 바울의 체험(고후 12:1~4)까지도 가능하다.

끝으로, 피상적인 '상'에서 벗어남으로써 진정한 하나님과의 대신 관계가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져, 영원한 천국과 동일한 기쁨을 이 땅의 믿음 안에서 누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 것이다.



오늘의기도

계신 자를 믿고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주님! 우리에게 심정적인 상과 영적인 상을 주시어서 분별의 지혜와 감사의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만수 목사/홍익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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