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구해야 할 것
2019년 6월 12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6월 12일(수) 00:10 가+가-

신봉호 목사

▶본문 : 누가복음 11장 9~13절

▶찬송 : 361장



만약 하나님께서 "한 가지만 구해라 반드시 주시겠다"고 하신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구하겠는가? 병에 걸린 사람은 병 낫기를, 부도 위기 가운데 있는 사람은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기를, 수험생이 있는 집안은 자녀의 합격을 구할 것이다. 이처럼 사람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빨리 꺼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확실하게 아는 것은, 병이 낫고, 회사가 살아나고, 자녀가 합격해도 여전히 우리 인생에는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일시적인 것을 구하지 않고, 어떤 문제가 와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구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한 가지만 구하라고 하다면 우리는 성령을 구해야 한다.

믿는 자 안에는 이미 성령님이 내주해 계신다. 이미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해 계시는데, 성령을 구하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것은 바로 '성령 충만'하라는 것이다. '성령 충만'은 우리의 모든 생각, 가치관, 말, 행동, 즉 모든 생활에 있어서 철저하게 성령의 지배를 받는 상태를 말한다. 그럼 '성령 충만'으로 누리는 은혜와 능력은 무엇인가?

첫째, '성령 충만'하면 죄의 권세를 이길 수 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은 오직 '성령 충만' 할 때 생긴다. '성령 충만'하면 알콜 중독, 마약, 우울증 등 그 어떤 죄의 노예로 살던 사람이라도 반드시 죄를 이기고 그 죄에서 벗어난다. 이웃도 모르고, 친구도 모르고, 심지어는 아내도, 남편도 모르는, 자기 자신만 아는 부끄러운 죄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도 오직 '성령 충만'밖에 없다.

둘째, '성령 충만'해야 신앙의 기쁨과 능력을 회복한다. '소명자는 낙심하지 않는다' 라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예배가 지겨운가? 찬양하고 감사하는 기쁨이 없는가? 말씀 듣기가 힘든가? 입이 무거워서 기도가 잘 안되는가? 열심히 봉사하지만 심령이 답답하고 갈급한가? 그러면 성령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성령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안 되는 일을 해내시는 하나님의 신비한 능력이다.

그럼 어떻게 성령을 받을 수 있을까? 기도해야 한다. 그런데 왜 주님은 성령받기를 위해 기도하라고 간단하게 한 마디로 말씀하시지 않고,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하셨을까? 주실 때까지 기도하라는 것이다. 한두 번, 하루 이틀 기도하고, 주시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조용히 기도해도 주시지 않는다면 목소리 높여 기도하고, 앉아서 기도해도 주시지 않는다면 무릎 꿇고 기도하고, 그래도 주시지 않으면 서서라도 기도하라는 것이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라는 것이다. 악한 부모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주는데, 하물며 좋으신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성령을 구하는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말씀이다. 성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성령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보다도, 돈보다도, 성공보다도, 성령을 먼저 구해야 한다.



오늘의기도

주님, 우리가 성령 충만함으로 죄의 권세를 이기고, 성령 충만함으로 기쁨과 능력 속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신봉호 목사/임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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