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살자
2019년 6월 11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6월 11일(화) 00:10 가+가-

김선인 목사

▶본문 : 창세기 20장 1~7절

▶찬송 : 351장



우리는 언제 당당한가? 돈이 있을 때, 건강할 때, 지위와 힘이 있을 때 당당한가? 요즘 한국 사람들은 해외에서 당당하다. 한류로 세계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그래서 "I'm korean"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한번은 외국에서 시장을 갔는데 중국말로 상품을 소개를 해서 중국어로 "팅부똥(나는 못 알아들어)"라고 대답했다. 중국어로 묻는데 중국어로 못 알아듣는다고 하니 점원은 혼란이 온 듯 한참 나를 쳐다보았다. 다시 중국어로 "워서 한구어런(나 한국사람이야)"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예수 믿는 것을 당당하게 드러내지 못할까? 세상이 나보다 더 강하기 때문일 수도 있고 양보해서 손해 볼까 싶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스스로 느끼기에 믿는 자로 자격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일 수도 있다. 사탄은 우리에게 말한다. 너는 자격이 없다. 포기해라. 너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정결함을 얻은 자녀이다. 누가 우리를 정죄하고 고소할 수 있을까?

정말 연약했던 한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사람은 후에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린 아브라함이다.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지만 흉년 때문에 블레셋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곳은 하나님이 없는 무법천지 동네였다. 그의 아내의 아름다움이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까지 소문이 나서 왕이 그녀를 데리고 오라고도 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며(2절) 왕을 속이고 아내 사라를 왕에게 보냈다. 눈앞에 닥친 위기를 모면하려는 인간적인 잔꾀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비멜렉의 꿈 속에서 아브라함을 선지자라고 말씀하시며 그녀를 다시 아브라함에게 돌려보내라고 명령하신다(7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권세를 받았기에 그렇게 당당 할 수 있었을까?

첫째, 기도자의 권세를 주셨다.

본문 7절에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아비멜렉 왕은 잘못이 전혀 없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누이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이것 때문에 죽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가리켜 '기도하는 선지자'라고 표현하셨다. 우리도 하나님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 기도할 수 있는 권세를 우리도 가졌다. 그렇기에 우리도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치유자의 권세를 주셨다.

본문 17절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라고 나와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아비멜렉 가문을 축복할 수 있는 자로 세워주셨다. 마치 요셉처럼 말이다. 요셉은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복덩어리였다.

우리가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베드로전서 2장 9절에 잘 나와 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세상을 두려워 하지 말자. 당당하게 살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왕 같은 제사장이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세상이 아무리 크고 강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워주셨으니 이 세상에서 당당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선인 목사/포항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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