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학생들, 우리가 사랑합니다, 기도할게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서울여대에 장학증서 전달
작성 : 2019년 05월 24일(금) 19:22 가+가-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기독교 정신으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서울여대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는 24일 서울여자대학교(총장:전혜정)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개교 5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986년부터 매 학기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총 432명에게 55억 9200만원을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에서 축사한 김순미 회장은 학생들에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를 소개한 후, "증경회장인 고 김필례 회장께서 기독교 여성인재 양성을 위해 모금운동을 시작했고 이후로도 연합회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 협력해왔다"며, "여전도회만의 짝사랑이 아니고, 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순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여성의 공감과 소통능력이 주목받는 시기에 서울여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 시대와 다음세대를 위해 신실한 여성 기독교 지도자들을 세우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쓰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교기념식은 승현우 교무처장의 사회로 김기숙 교목실장의 성경봉독, 정의학원 이사장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은퇴)의 '모두가 마음 들여 할 일' 제하의 말씀과 축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순미 회장의 축사, 전혜정 총장의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순미 회장과 정의학원 이사 김희원 장로, 여전도회장학회 김경원 강순옥 최현순 최효녀 이사, 총무, 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여대 역사와 설립이념을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1923년 제12회 총회에서 대학설립을 결의했으나 식민 통치 상황에 좌절되고 1961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여대가 설립됐다"며,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의 역할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을 때 학생이 중심이 되어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비전으로 나아가겠다"고 선포했다.

기념식에서 이수영 이사장은 말씀을 통해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로부터 역사적 교훈을 배울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백성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성실하게 참여한 것처럼 서울여대도 학생 교수 직원 동문 이사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학교 지키기에 나서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믿고 모든 구성원이 희생과 헌신의 마음으로 가까이 있는 일부터 해나가자"고 권면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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