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하나님 나라로 목회하라
실천신대 목회박람회, 토마스 롱 교수 초청 강연
작성 : 2019년 05월 21일(화) 16:22 가+가-
하나님 나라 목회박람회에는 총 17개의 기관이 부스를 마련해 참여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적용을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목회 박람회가 5월 20~21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개최됐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박원호)가 개교14주년을 맞아 개최한 하나님 나라 목회박람회에서 '하나님 나라와 목회 그리고 교회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총장 박원호 목사는 "교회가 현 시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은 하나님 나라를 잃어버린 결과"라며 "하나님의 나라는 성도의 온전한 헌신과 사명이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교회의 근본으로 회복하고 실천적으로 교회를 돕고 세상을 새롭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하나님 나라와 선교, 하나님 나라와 성경공부, 하나님 나라와 봉사, 하나님 나라와 교육, 하나님 나라와 상담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주강사인 토마스 롱 교수(콜롬비아신학교 설교 및 예배학)는 '예수의 비유적 상상력 설교'와 '다양한 목소리, 하나인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이틀에 걸쳐 강연했다. 토마스 롱 교수는 "오늘날 전 세계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은 가난한 사람들의 성장하는 교회일 것"이라며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 가난한 자들, 소외된 자들을 선택해 첫째가 되고, 가장 큰 자들의 교회에 다시 말씀하고 계신다"며 복음의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의 목소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목회박람회에서는 하나님나라에 대한 목회자들이 인식 조사도 발표됐다. 인식 조사 결과 분석을 발표한 정재영 교수는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교회 절대 다수는 하나님 나라 주제를 목회에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하나님 나라 목회에 대한 이해가 다소 다르다"며 "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으며, 목회 영역에서도 설교 외 부분은 적용 수준에서 차이가 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열린 세 번의 예배는 개혁교회 성도들의 예배에 본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여는 예배는 초대교회 예배 모범에 따른 주일 공동예배 형식으로 말씀과 성찬을 중심으로 드려지고, 아침기도회는 설교없는 묵상예배 형식으로 중보기도 방식을 넣어 새벽기도회의 본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마치는 예배는 재즈 워십 형식으로 드려져 성령강림절에 따른 예배로 드려졌다.

하나님나라 목회박람회 기간에는 17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하나님나라 주제를 목회에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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