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신정호 목사 선거대책위 발대식
작성 : 2019년 05월 13일(월) 07:58 가+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신정호 목사(전주노회 동신교회)의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12일 전주 동신교회에서 열렸다.

발대식에는 전주 동신교회 성도, 전주노회원, 서부지역 노회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축사 격려사 등 순서를 맡은 선거대책위 관계자들은 이번 서부지역에서 목사 부총회장 후보가 단일화됐다는 데 화합의 정신을 강조했으며, 전주노회에서 신정호 목사가 추대된 것을 축하하는 한편 9월 총회시까지 기도를 요청했다.

총회 목사 부총회장에 단일후보로 출마한 신정호 목사는 '70년의 회복'이란 키워드를 강조했다. 신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70년만에 회복시켜주신 것처럼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는 다음해는 우리나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기회"라며, "우리 총회가 회복하고 우리나라가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목사는 "동신교회 교우, 전주노회 회원, 선거대책위원 등 모든 분들이 이 자리에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좋은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발대식에 앞서 선거대책위 자문위원장 최임곤 목사는 '연합하여 하나님께 영광을'(전 4:7~12) 제하의 말씀을 통해 전주노회와 서부지역 선거대책위의 연합 정신을 강조했다. 최 목사는 "예수님께서 제자를 파송하실 때 두 명씩 짝지어 보내셨다. 두 사람이 함께 가면 한 사람의 2배가 아니라 10배에서 30배까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섬기고자 하는 마음은 같지만 방식이 달라 불편한 감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여러 노회가 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함께해 쉽게 끊어지지 않는 세겹줄처럼 어떤 상황과 문제에도 잘 맞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발대식에서 선대위 고문 김동건 목사와 한홍석 목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신정호 목사의 경험과 강점을 언급한 후 성도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김동건 목사는 "신정호 목사는 조용하지만 무겁게 움직이며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큰 일을 감당해왔다. 이번 총회에서도 놀라운 역사가 이뤄지는 귀한 후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홍석 목사는 "신 목사는 총회 사회부장부터 군농어촌선교부장 세계선교부장 총회 회록서기와 서기까지 역임해 총회를 잘 알며 믿음과 인덕 행정력도 갖추고 있다"며 동신교회 성도들에게 중보 기도를 요청했다.

이날 감사예배와 발대식은 선거대책위원장 임현희 목사의 인도로 선대위부위원장 박강수 장로의 기도, 선대위공청회팀장 박종숙 목사의 성경봉독, 선대위기획팀장 임기수 목사와 선대위자문위원 박남석 목사의 특별기도, 선대위본부장 안광찬 목사의 경과보고, 선대위사무총장 서화평 목사의 후보자 소개, 선대위자문위원 최원탁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총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신정호 목사는 지난 2월 28일 예비후보로 등록해 4월 23일 제44회 전주노회 정기노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4월 29일 선거대책위원회가 조직됐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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