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교단장회의 조찬기도회
교회 갱신과 하나됨, 민족의 화해와 동북아 평화 위해 기도
작성 : 2019년 04월 15일(월) 12:17 가+가-
한국교회 23개 교단장 모임인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15일 2019 고난주간 조찬기도회를 열어 한국교회의 갱신과 하나 됨, 민족의 화해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단장들은 이날 우리 사회와 교회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교단장회의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남북의 대화가 보다 적극적이며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동족 간에 전쟁을 겪은 지 69년, 이제는 적대적 대립을 종식하고 민족의 공존과 번영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교단장회의는 국가인본기본계획(NAP)과 낙태와 관련된 입장도 밝혔다. 교단장회의는 "우리는 자연질서에 반하는 성평등 등의 국가인권기본계획(NAP)의 독소조항과 이를 바탕으로 하여 차별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는 일에 반대하며, 낙태와 관련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하여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전했다.

교단장들은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정치적 편향 행위에 대해서도 교회의 하나 됨을 허무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교단장들은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편향적인 세속정치 참여와 극단적 발언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으며, 교회의 하나 됨을 허무는 행위라고 보고,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국민된 교인의 자유권에 속하는 정치참여를 왜곡할 수 있는 정치적 입장표명을 자제하고, 교회의 성결에 집중하여 하나 됨과 본질 회복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 날 조찬기도회에는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예장(고신) 총회장 김성복 목사, 기침 총회장 박종철 목사 등 12개 교단의 교단장과 총무, 사무총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2001년 설립돼 각 교단장이 친교를 나누고 연합하여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한국교회와 사회의 주요의제에 공동으로 증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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