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사순절기념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기획초대전 십자가행전
작성 : 2019년 03월 11일(월) 07:41 가+가-

사순절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미술 작품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님을 묵상하는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한국기독미술인협회(회장:방효성) 회원들은 지난 9일 사순절을 맞아 기획초대전 '십자가 행전'을 개최했다. 서초 아트원 갤러리에서 오는 4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1명의 기독미술인들이 참여했으며 40여 작품이 전시됐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이사야 53:5)'

못자국 난 손. 고개를 떨군 채 가시관을 쓴 얼굴. 그리고 그 위로 흐르는 핏줄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겪으신 참혹한 고통이 그림 저 편에서 느껴져 온다.

이번 기획전시회를 함께 준비한 한국기독미술인협회 회원들.


사순절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미술 작품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님을 묵상하는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한국기독미술인협회(회장:방효성) 회원들은 지난 9일 사순절을 맞아 기획초대전 '십자가 행전'을 개최했다. 서초 아트원 갤러리에서 오는 4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31명의 기독미술인들이 참여했으며 40여 작품이 전시됐다.

회장 방효성 장로는 "우리의 죄를 대신 감당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과 부활의 소망을 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캔버스에 담았다"면서 "기독미술인들이 각자의 달란트로 표현해낸 십자가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수난이 역설적이게도 죄인인 우리에게 큰 은총이 되는 시간이다. 그래서인지 작품들은 가시 면류관을 머리에 쓰고 채찍을 맞으신 주님의 고난이 절로 느껴질만큼 슬프다. 6시간 동안 대못이 박힌 채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던 고통의 표현 앞에서는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그럼에도 서양화가 유미형 작가가 "예수님 보혈의 피가 한방울 한방울 떨어져서 씨앗이 되고 우리를 치유하셨기에 우리가 지금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다"고 말한 것처럼 작가들은 한 결같이 예수님의 시선 앞에 밝은 색채를 사용했다. 어쩌면 유 작가의 말처럼 "생명을 주신 주님에 대한 은혜와 감사, 구원에 대한 기쁨과 소망에 대한 작가들의 희망이 담겨 있기 때문 일 것"이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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