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어보시는 하나님
2019년 3월 23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3월 23일(토) 00:10 가+가-

오도형 목사.

▶본문 : 다니엘 5장 25~31절

▶찬송 : 235 장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심판 속에 있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읽는다고 해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이 주어진 자만 알 수 있는 것이다.

벨사살 왕에게 나타난 손가락으로 쓰인 글씨는 아무나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벨사살은 다니엘에게 그 글을 읽고 해석해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는데 그 글씨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고 풀어보면 메네는 '세어보니 끝났다 ' 데겔은 '부족하다 ' 우바르신은 '나뉜다 '는 뜻이다. 즉 이 말의 뜻은 세어보니 부족해서 끝내버리겠다는 것이다. 네 나라를 메데와 바사로 나누어 버리시겠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날 밤에 벨사살은 죽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세상을 살아간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생의 목표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고 그것을 성공적인 삶이라고 말한다. 성공을 이루었다고 해서 그것이 인생에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람이 원하는 성공을 한 사람과 하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인생을 조금 편하게 사는 것과 불편하게 사는 것의 차이다. 진짜 성공한 인생을 산 사람이 누구일까? 인생이 끝나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잘했다고 칭찬을 받고 천국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이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잘 나가던 사람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으로 들어간다면 그는 성공적인 삶이 아닌 불행한 사람일 뿐이다. 인생의 마지막은 누구에게나 오게 되어 있다. 언제 올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인생의 마지막의 순간에 서서 현재를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단 한번뿐인 인생을 먹고 마시고 즐기고 등 쓸데없는 일에 허비하고 있다. 천국 가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일에만 모든 관심을 기울이며 살아가고 있다.

하나님은 벨사살에게 달아보니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도 달아보니 부족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을까?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이 나에게 있는가? 다니엘처럼 사람을 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성도는 세상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하늘의 방식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하나님께서 벨사살에게 세어보니 부족하여 끝내버리시겠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대로 믿고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할 성도들이지만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인 눈에 보이는 성공을 따라 바쁘게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이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방식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도형 목사/주덕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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