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참모습
2019년 3월 8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3월 08일(금) 00:10 가+가-

이병희 목사.

▶사도행전 2장 42~47절

▶찬송: 208장



세월이 지나가면서 모든 것들이 변해간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도 변화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뀌면 안 되는 것이 있다. 무엇보다 처음의 순수함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교회의 참 모습은 무엇일까? 우리 교회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될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첫째, 우리 교회는 방주여야 한다.

성경의 역사 속에서 교회의 본질적 모습을 찾을 때 첫 번째 교회의 유형이 노아의 방주이다. 당시 죄 가운데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노아의 방주는 세상에서 유일한 구원의 공간이었다. 노아의 방주는 편안한 침실도 사교클럽도 회의하는 장소도 아니었다. 다만 죄로 인해 멸망하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소식을 전하고, 구원의 장소를 제공하는 생명의 장소였다. 누구든지 그 방주 안에 들어오면 생명을 얻을 수 있었다. 노아의 방주의 기능은 그 무엇보다 우선해서 생명을 구원하는 일이었다. 교회는 바로 이 시대를 위한 구원의 방주이며 영혼을 구원하는 곳이다. 교회가 방주로서의 사명을 망각한다면 이 땅에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둘째, 우리 교회는 광야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게 된다. 이것이 광야교회이다. 광야교회는 훈련의 교회이다. 옛 것을 버리고 새 것을 취하도록, 즉 애굽을 버리고 가나안을 보게 하셨다. 광야교회는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의 새 백성으로 거듭나고 변화받는 공간이어야 한다. 예배훈련, 기도훈련, 말씀훈련, 섬김훈련을 받아야 한다. 교회는 훈련의 장이어야 한다.

셋째, 우리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 구약시대 예루살렘 성전을 존재케 하는 많은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희생제물을 드려 죄 사함을 받는 공간이었다. 현대 교회는 이러한 구약적 예루살렘 성전의 모습을 재발견해야 한다. 교회는 성도들이 희생제물로 드려지는 곳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성도들의 희생의 모습이 사라진다면 그것은 바른 교회의 모습을 상실하는 것이다.

지난 날 자신의 전부를 바쳐 희생함으로 하나님을 섬겼던 많은 성도들의 헌신 때문에 지금의 교회가 있는 것이다. 사랑으로 기도하며 교사로 찬양으로 청소로 식사로 시간과 재능과 물질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는 세워져 가는 것이다. 교회는 나의 희생이 들여지는 곳이다.

오늘날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본래의 순수한 모습을 끝까지 지켜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를 영혼 구원하는 구원의 방주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이 성전에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훈련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새 백성으로 거듭난 성도 한 사람 한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제단에 희생제물로 드려지는 아름다운 헌신이 있는 교회로 세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오늘의 우리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참 교회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병희 목사/내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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