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2019년 3월 5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3월 05일(화) 00:10 가+가-

강한솔 목사.

▶본문 : 요일 4장 7~8절

▶찬송 : 299장



사랑을 주제로 하는 노래, 소설, 시, 영화들이 참 많지만 실제 사랑의 모습을 보기가 참 어렵다. 또한 사랑을 모토로 세운 고아원, 양로원, 사회복지 기관이 차츰 영리를 추구하는 모습으로 변질되어가는 것을 볼 때 이 시대에 과연 사랑이 있기는 한 걸까 하는 의심이 든다. 사도 요한은 그의 서신에서 형제 사랑의 실천을 거듭 강조한다. 사실 성경 전체에서 강조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향해 서로 사랑할 것을 강조하셨다. 우리가 참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는가에 대한 궁극적 시금석은 바로 가까운 형제만 사랑하는 한계를 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냐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것, 그것이 바로 거룩이다. 그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온전한 관계를 맺을 때 드러난다. 사람이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요 15:13)고 하신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내어 주시기까지 희생적인 사랑을 몸소 실천해 보이셨다. 그러나 세상은 진정한 사랑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사랑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사랑이시다. 사랑 없이는 하나님을 생각할 수 없다. 진정한 사랑과 사랑에 대한 앎은 하나님께 있다. 따라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며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일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은 성도가 이웃을 향해 보여야 할 사랑과 모든 삶의 근거가 된다.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할 이유는 그것이 거듭남에 대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만이 이같이 사랑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요청해 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은 서로 사랑한다. 그러므로 내 속에 이런 생명력 있는 사랑을 미약하게 나마 드러내지 않는다면 진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사랑하지 않고 불친절하며, 항상 비판적이고 쑥덕거리며, 험담하고 다른 그리스도인을 비방하는 말을 들을 때 기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았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났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거듭남에 대한 곧 하나님으로부터 났다는 사실에 대한 적극적이고 최종적인 증거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가? 내가 먼저 손 내밀어 용서할 수 있는가? 그것은 사랑이 하는 일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바라보되, 사랑의 눈으로 봐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을 받았음을 기억하라.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울타리를 넘어선 따스한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삶을 살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서도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지 못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사랑의 은사를 더하여 주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한솔 목사/부산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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