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그 사랑
2019년 3월 16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3월 16일(토) 00:10 가+가-

강한솔 목사.

▶본문 : 요한일서 4장 9~10절

▶찬송 : 305장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을 통해 나타났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만한 존재가 아니다. 타락한 사람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들이요 하나님께 적의를 드러냈다. 우리 모두는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다. 즉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인간의 전적 타락과 무능을 아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첫 단계이다. 이제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을 바라보라. 하나님께서 자기의 독생자를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보내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성경전체의 메시지이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시는데, 땅에서는 아기 예수를 위한 작은 방 조차도 마련되지 않았다. 출산 직전의 마리아는 방을 얻지 못하고 마구간에 들어가야 했고, 영광의 주님은 말구유에 누이셨다.

예수님의 공생애를 보라. 주님은 순수한 사랑으로 자비와 거룩함을 가지고 말씀을 선포하시며 백성들을 치료하시고 위로하시지만, 주님을 대적해 일어난 반대세력을 보라. 수군거리며, 간교한 질문을 던지고, 어찌하든지 올무에 빠뜨리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을 보라. 심지어 3년 동안이나 함께 고락을 나눈 제자의 배신과 흩어짐을 보라. 그들이 주님의 머리에 씌운 참람한 가시 면류관을 보라. 그 십자가를 보라. 백성들의 조롱소리를 들어보라. 그것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자에 대한 세상의 추악한 죄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속하기 위해 그 아들을 화목제물로 삼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이실 뿐만 아니라 친히 제물, 화목제물, 희생제물로 자신을 드리셨다. 죄를 알지도 못하며 흠 없으신 아들로 우리를 대신해 죄 값을 치르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그 십자가의 사랑으로 새겨져 있음을 보라.

이제 하나님의 사랑 앞에 무릎을 꿇자. 주님의 거룩하신 십자가 사랑 앞에 엎드리자. 주님의 십자가 대속과 죽으심의 깊은 의미를 알지 못하면 우리는 진실로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 그분의 피가 우리의 피를 대신하여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의 삯을 치르셨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다.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을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의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셨다.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그 십자가 사랑 앞에 통곡하며 울자. 전부를 내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우리를 향하여 가슴을 열고 안아주시는 하나님께 안겨 감사로 울고 또 울자.



오늘의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그 놀라운 사랑 앞에서 울게 하소서. 우리도 그 십자가의 사랑으로 주님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강한솔 목사/부산영락교회
많이 본 뉴스

뉴스

기획·특집

칼럼·제언

연재

우리교회
가정예배
지면보기

기사 목록

한국기독공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