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 거하겠느냐
2019년 2월 27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2월 27일(수) 00:10 가+가-

이종운 목사.

▶본문 : 로마서 6장 1~5절

▶찬송 : 305장



믿음생활과 죄는 상극이다. 전에 우리는 흑암과 죄 가운데 거하던 자였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믿음에는 지, 정, 의의 차원이 있는데 믿음생활에 있어서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으로 악이 없으시고 죄를 미워하시는 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처녀 몸에서 나셨고 죄가 없으신 분으로 온 인류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다리를 놓으셨고 의의 중보자요 거룩한 대제사장이 되셨다. 우리 인간을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할 자는 오직 예수뿐이시다. 구원의 다른 이름은 없다.

둘째는 죄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죄는 화살이 과녁을 '빗나갔다'는 뜻이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의에서 빗나갔다. 그리하여 죄가 가져오는 온갖 문제와 어려움과 갈등과 고통 속에서 탄식하고 절망하게 된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다. 죽음은 인간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체이다.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다. 그리하여 사망이 왕 노릇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죄 문제를 해결하셨고 죽음을 이기셨다. 우리는 그를 의지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권세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죄 가운데 거하지 말아야 한다.

죄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든다. 그래서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전에 멀리 있던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지게 되었다(엡 2:13).

죄는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사단에게 속기 전에 인간은 에덴에서 참으로 행복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고 분열과 심판과 고통과 죽음이 임하게 되었다. 죄가 들어오는 경로를 차단해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죄를 멀리해야 한다.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라고 했다. 은혜와 죄는 서로 상반된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엄청난 은혜를 입고 살면서도 때로 우리는 죄와 타협하고 믿음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 가운데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 가운데 거하면서도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잘못이다. 죄를 지어도 다시 회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천만한 생각이다. 은혜와 죄는 양립할 수 없다. 죄를 지으면 은혜를 상실하고 만다. 구원을 선물로 받은 우리는 늘 은혜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 받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자녀요, 아들과 함께 놀라운 권세를 입은 자이다. 죄를 대적하고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권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를 대적하고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종운 목사/예수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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