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2019년 2월 19일 드리는 가정예배
작성 : 2019년 02월 19일(화) 00:10 가+가-

최정화 목사

▶본문 : 누가복음 4장 14~21절

▶찬송 : 505장



봄소식이 들려올 듯 금년 겨울은 그렇게 춥다고 느껴지지를 않는다. 햇살의 따뜻함이 올라오고 미세먼지의 답답한 공기만 아니라면 겨울이 아닌 것처럼 곧 봄소식이 올 것 같다. 봄하면 꽃가루가 휘날리고 여기저기서 새싹이 돋는 느낌이 보송보송 올라온다. 봄 소식 중 늘 도처에서 보는 민들레가 많이 기억난다. 민초들의 꽃 민들레. 민들레처럼 우리 주님의 삶은 그 능력이 퍼지고 가득 사랑을 싣고 사람을 살리는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제 복음을 전하는 세상이 달라졌다. 과거엔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 라는 한 마디면 충분했다. 그러나 이렇게 외치면 세상 사람들은 "목사가 먼저 예수 믿으라"고 일축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의 구원의 소식은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첫 번째로 주님의 복음은 퍼진다고 한다.

유다 광야에서 시험을 통과하신 예수님께서 이제 고향인 갈릴리로 가셨을 때 주님께서 오셨다는 소식이 널리 퍼졌다. 여기서 퍼지다는 '엑셀코마이'의 방출하다의 의미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은 이제 유다광야에서부터 갈릴리 지역까지 널리 퍼진 것이다. 사실 갈릴리 지역은 소외된 시골지방이었고 유대인들은 특히 천히 여기던 곳이었다. 그러나 어렵고 소외된 갈릴리 사람들은 너무나 기뻐한 것이다. 주님의 선한 능력은 입에서 입으로 칭송을 받으실 수 있었고 잘 전파되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능력은 새 생명을 알리는 힘이었다. 그렇다면 그 주님의 능력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주님에 대한 소문은 주님의 어떤 능력이신가?

두 번째로 주님의 소식은 성령에 이끌려 전파되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에는 내게 "머무른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성령의 능력이 임재함은 그 능력이 머무름에 "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면서 더불어 구원과 함께 능력도 보낸다"고 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선포하신 구원의 소식은 성령의 이끌림을 통한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를 얻게 하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예수 믿고 구원받으세요" 라는 전도의 구호보다 삶으로 나타나는 능력이 회복되어야 하지 않은가?

세 번째로 주님의 은혜는 채워질 것이라고 하신다. 말씀이 '응하였느니라'에는 채워진다는 의미가 있다. 메시지 성경에는 '말씀이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다'라고 번역했다. 주님의 은혜는 복음으로 민들레 홀씨가 되어 성령의 바람을 타고 은혜가 채워지고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은혜의 해는 눈먼 자가 보게 되고 깨달음이 필요한 자에게 들려주시는 은혜가 나타나게 된다. 요한복음 12장 24절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한다. 주님의 복음의 소식은 민들레 홀씨처럼 이제 한알의 밀이 되어 썩어져 죽고 새롭게 된 삶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주님과 함께 민들레 홀씨처럼 새봄을 향하여 비상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퍼트리는 삶으로 가야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정화 목사 / 육군임마누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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